치열한 국경 분쟁이 있은지 40 여년이 지난  6일, 중국과 인도는 고대 히말라야  비단길의 하나인 ‘나투 라  교역로를 재개했습니다. 이 외딴 국경 통로의 재개는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의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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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군인들과 무역상들이 환호를 보내고 군악 대의 연주가 시작되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관리들은 붉은 테이프를 끊으면서 인도의 자그마한 시킴 주와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의 국경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나투 라  교역로’의 개통을 기념했습니다.

4300 미터 높이의 이 통로를 따라 피어오르는 안개와 계속해서 내리는 가랑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사업가들은 양쪽에서 벌어지는 무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습니다. 

시킴 주정부의 파완 참링 수석 장관은 ‘나투 라 교역로’의 개통으로 수세기 동안 계속되어온 무역 관계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통로는 한 때 인도와 중국의 고대 문명을 연결하고 중앙 아시아와 유럽까지 계속됐던 그 유명한 실크 로드, 비단길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나투 라 통로’는 중국과 인도가1962년, 짧지만 처철했던 국경 전쟁을 치룬 후 수 십년 동안 상호 불신의 관계를 지속한 이후,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한 결과 재 개통됐습니다.  

관리들은 ‘나투 라 통로’를 따른 무역이 처음에는 미온한 수준에서 시작될 것이지만, 양측이 도로와 기반 산업을 개발한다면, 10년 후에는 3십억 달러 수준으로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대식 금융시설과 통관 시설들이 이미 이 통로를 따라 설립됐습니다.

뉴델리의 자와라할 네루 대학교의 중국 전문가인 알카 아차야씨는 이 통로를 따라 증가하는 무역에 힘입어 이지역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히말라야 고산 지역의 고립이 종식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차야씨는 궁극적으로 나투 라 통로의 개통은 이 지역에 어느 정도의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곳의 아주 외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다양한 상업 용품에 접하게 되고 사업가들이 이지역에 몰려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인도는 직물에서 부터 식료품에 이르는 품목들을 수출하고 중국은 염소와 양 가죽,  비단, 그리고 모직물과 같은 품목들을 수출하게 됩니다. 인도와 중국간 무역은 두 나라가 

상업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 양국사이의 총  2십억 3천만 명이 넘는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길 원하는 가운데, 지난해 거의 1백 9십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두 나라의 증가하는 경제적 연계는 두나라가 국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패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차야씨는 양국간의 교역증대는, 인도와 중국, 두 나라가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의에 관해  상대측의 의도에  다시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자신감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해 ‘나투 라 통로’가  위치해 있는 시킴 주를  인도의 일부로 인정했습니다.  양측의 관리들은  서로간의 영유권을 둘러싼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More than four decades after fighting a bitter border war, China and India have resumed trade along an ancient Himalayan route. The reopening of the remote border pass is the latest sign of warming relations between the two Asian giants.

Soldiers and traders cheered and military bands played as Indian and Chinese officials cut a red ribbon Thursday to mark the opening of the Nathu La Pass, perched on the border between India's tiny Sikkim state and China's Tibet region.

Swirling mist and a steady drizzle along the 4,300-meter-high pass did not deter enthusiastic businessmen from crossing the border to attend trade fairs on either side.

Sikkim's Chief Minister Pawan Chamling noted that the opening of the pass would revive a centuries-old trade link.

The pass was once part of the famous Silk Road, which linked ancient civilizations in India and China, and continued on to Central Asia and Europe.

It is being reopened in the aftermath of steadily improving ties between the two countries, whose relations were marked with mutual suspicions for decades after they fought a brief but bitter border war in 1962.

Trade along the Nathu La pass will initially be modest, but officials estimate it could grow to $3 billion in ten years, if the two sides develop roads and infrastructure. Modern banking and customs facilities have already been established along the pass.

Alka Acharya, a China expert at New Delhi's Jawaharlal Nehru University, says the increased trade will spur development and help end the isolation of this high Himalayan region.

"Ultimately this is going to bring a certain amount of prosperity to the region. People in very remote areas will have access to a range of commercial goods, entrepreneurs will flock to this region," said Acharya.

India will export items ranging from textiles to food products. China will send across items such as goat and sheep skin, silk and wool.

India-China trade grew to nearly $19 billion last year amid a steady push by the two countries for greater commercial links, and a desire to tap their combined consumer market of more than 2.3 billion people.

Political analysts say the growing economic ties are helping the two normalize their relationship despite their failure to resolve outstanding boundary issues.

"It signifies the level of confidence that the two countries have begun to repose in each other's intention regarding… commitment to a border settlement," said China expert Alka Acharya.

China only recognized Sikkim, where the Nathu La Pass is located, as part of India last year. Officials are working to resolve border disputes that arise from claims to each other's terri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