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호주는 북한이 5일,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한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행위는 유감스러운 일이며,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주는 북한이 앞으로 며칠 내에 추가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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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하일 카미닌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한 기를 포함해, 여러 기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며 자체  미사일시험발사 유예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한 카미닌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 핵 계획에 관한 한반도 6자회담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기위한 국제사회의 오랜 노력에 도움이 되지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미닌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신뢰를 확실히 해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군 참모총장인 유리 발루예프스키 장군은 러시아 정부는 5일의 북한의 시험발사에 관한 사전정보를 전달받지 못했으나,  이를 감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뉴스통신은 다른 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 미사일이 러시아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러시아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일본의 요청으로 5일에 열리는 북한문제에 관한 긴급회의에 참석합니다. 러시아는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과 더불어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주정부는 앞으로 며칠내에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천재홍 호주주재 북한대사와 대화한 뒤 이같이 말했으나, 어떤 근거에서 그 같이 예상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주 정부 관리들은 다우너 장관의 발언이 불특정한 정보에 근거한 것이라고만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천재홍 호주주재 북한대사에게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호주정부의 불만을 표명한 뒤에, 이같은 경고발언을 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호주정부가 이번 사태를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우려한다는 점을 확실히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천재홍 북한대사에게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국제안보에 실제적인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호주정부는 이번 사태를 비난한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우너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한 것은 미국에 의해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천재홍 북한 대사가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5일, 최소한 다섯기의 단거리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여섯번째 발사된 대륙간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된 지 몇초후 추락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시험을 중단해야 하며, 북한 핵 계획에 관한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이같은 북한의 행위는 도발적인 것이며, 북한의 약속을 깨뜨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총리는  북한은 모든 이들의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며, 그렇게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 호주 총리는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의 사정거리가  4천5백 킬로미터, 즉 호주북부, 또는 미국 알래스카주와 하와이주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5일의 시험발사는 미국과 호주, 어느 쪽에도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영문)

Australia has warned that North Korea could carry out more missile tests in the coming days. The warning follows talks between the Foreign Minister Alexander Down and the North Korean ambassador to Australia.

Foreign Minister Alexander Downer told reporters his government thinks North Korea is on the verge of more missile launches in the coming days.

However, Downer did not elaborate on what evidence there is of more launches, and officials said only that the comment was based on unspecified intelligence.

The comments came shortly after Downer expressed Australia's dismay at Pyongyang's missile to the North Korean ambassador, Chon Jae Hong.

Downer says he firmly voiced Australia's alarm.

"I've made it clear to him that we condemn what has happened and we see this as a real challenge to international security," he said.

Downer says the North Korean ambassador said his country launched the missiles because it feels threatened by the United States. Washington has denied repeatedly that it has any plans to attack North Korea.

The North Koreans successfully launched at least five short-range missiles early Wednesday. A sixth, a long-range intercontinental missile, failed within seconds of being fired.

Australian Prime Minister John Howard says Pyongyang should abandon its missile tests, and return to six-nation talks on ending its nuclear weapons programs.

"This is provocative. It is in breach of undertakings North Korea has given," he said. " North Korea should be condemned by everybody as she undoubtedly will be. We want this issue settled diplomatically and North Korea should understand that her interests lie in coming back to the six-party talks."

Those discussions involve the United States, China, Japan, Russia and South Korea.

Military experts think North Korea's long-range missiles could travel up to 4500 kilometers, which extending to northern Australia and to the U.S. states of Alaska and Hawaii. However, experts said Wednesday's tests posed no immediate threat to either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