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리비아를 곧 테러 후원국 명단에서 공식적으로 해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리비아가 대량살상 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부시 행정부가 리비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취한 가장 최근의 조치입니다. 부시 행정부는 아직도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다른 불량 국가들이 리비아의 선례를 따라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27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88년 팬암 여객기 폭파 사건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리비아는 또, 핵무기 장비들을 미국에 보내 파기하도록 함으로써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리비아가 취한 이 두가지 조처 때문에 한 때 적대적이었던 미국과 리비아 사이의 관계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데이비드 웰치 미국무부 차관보는 변화된 양국의 관계를 강조하고 리비아를 다른 나라들이 따라야할 예로 제시했습니다. 웰치 차관보는 어떤 국가들이 국제적 행동 규범을 따르기로 결정하면 미국은 그 댓가로 그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고립정책을 변경하여 당사국들이 구체적인 혜택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웰치 차관보는 또, 많은 사람들은 미국이 리비아와 할 수 있던 일들이 이란과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정책을 변경하도록 고무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는 오랫동안 미국의 숙적이었습니다. 가다피 정권은 1979년 테러후원국으로 선포됐습니다. 1986년, 리비아가 미국 병사들이 자주 찾는 독일의 한 나이트 클럽을 폭파했다는 혐의가 있자, 미국의 제트 전투기는 가다피의 텐트 진영을 포함해 리비아내 여러 목표물을 폭파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에는 가다피의 입양된 딸도 포함됐습니다.

리비아의 오랜 고립을 종식하기를 열망하던 가다피는 2003년 12월, 테러 중단을 선포하고 자국의 대량살상무기 해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다피의 발표는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사담 후세인의 체포 이후에 나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리비아의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고 미국-리비아 관계의 새로운 한 장을 열것을 약속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리비아 정부가 이러한 필수적인 조치를 취했고 진지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선의가 보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리비아가 여러 국가들 사이에 안전하고 존경받는 위치를 되찾고 앞으로 미국과 훨씬 더 나은 관계를 성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리비아의 관계는 실제로 개선됐습니다. 미국 국회 위원들은 리비아를 방문해 가다피 대통령을 만났고 미국 업계는 미국이 무역 금지와 다른 경제 제재조치를 해제하자 리비아에 대한 투자, 특히 광대한 석유 산업에 투자하기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절대적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와는 아직 여러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데이비드 웰치 미 국무부 차관보는 미국은 인권과 기타 문제들에 대해 리비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 아우자리 리비아 대표는 그러나 최근 미국-리비아 실업협회가 부분적으로 후원을 한 워싱턴의 한 학술회의에서, 리비아가 인권에 대해 미국과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웰치 차관보는 인권문제는 우리의 선택이며, 문화이고 교육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권리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웰치 차관보는 그와 동시에 미국과 서구의 기준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에게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웰치 차관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팬암 폭파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보상 역시 또 다른 난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더 이상 최종 보상 지급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다고 말합니다. 아담 에럴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리비아에게 이번 주에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일부 국회 의원들은 리비아가 팬암 사건에 대해 전면 손해배상을 지불하지 않는 한, 리비아 정부와의 외교 관계 회복을 금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가까와지고 있는 두 나라 간 관계에 잠재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INTRO: The United States is expected to officially remove Libya from its list of nations that sponsor terrorism soon. It's the latest step by the Bush administration to foster closer ties with Tripoli following its decision to end it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gram. Even though thorny issues remain, the Bush administration hopes the Libyan example will be followed by other rogue states. VOA's Bill Rodgers reports.


NARRATOR:
Libya has taken responsibility for the 1988 bombing of Pan Am Flight 103, which killed 270 people. It also has scrapped it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gram, sending crates of nuclear weapons equipment to the United States for disposal. These two moves - along with other actions - have thawed once-adverserial relat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Libya.

At a conference in Washington,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David Welch underscored the changed relationship - and held out Libya as an example for other countries to follow.

DAVID WELCH,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When countries decide to follow international norms of behavior we can in turn can change our isolation of them, offering a chance to reap concrete benefits. I think many people see what we've been able to do with Libya can be used to encourage changes in policy by other countries such as Iran and North Korea."

NARRATOR:
Libya's Muammar Gaddafi had long been a nemesis of the United States. His regime was declared a state-sponsor of terrorism in 1979. In 1986 American jet fighters bombed targets in Libya, including his tent compound, following a suspected Libyan bombing of a German nightclub frequented by U.S. servicemen. The Libyan leader's adopted daughter was among the fatalities.

Eager to end his isolation, Colonel Gaddafi in December of 2003 swore off terrorism and unveiled plans to dismantle his country'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 an announcement that, coincidentally or not, came after the U.S. invasion of Iraq and the capture of Saddam Hussein. President Bush welcomed the move and promised a new chapter in U.S.-Libyan relations.

PRESIDENT GEORGE W. BUSH
"As the Libyan government takes these essential steps and demonstrates its seriousness, its good faith will be returned. Libya can regain a secure and respected place among nations and over time achieve far better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nd relations have improved. U.S. congressmen have visited Libya and met with Colonel Gaddafi. U.S. businesses are eager to invest in Libya, especially in its extensive oil industry, following the lifting of a U.S. trade embargo and other economic sanctions.

///OPT/// But will Iran follow the example of Libya and give up its nuclear ambitions in return for the promise of improved relations with Washington? Not likely, says Reuel Gerecht of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REUEL GERECHT,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I don't think it is very realistic because I think the Iranians feel vastly more muscular than the regime of Muammar Ghaddafi did after the invasion of Iraq. So I don't think it is likely." ///END OPT///

NARRATOR:
Even though relations are improving, some differences remain with a country where one man has absolute rule.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David Welch says the United States will press Tripoli on human rights and other issues. But at the recent Washington conference where he spoke, partly sponsored by the U.S. Libya Business Association, Libyan representative Ali Aujali made it clear that Tripoli views human rights differently.

DAVID WELCH,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The human rights issue is our choice, also. 15:44///15:59 It is a culture, it is education, you have to educate the people what is their rights, also. But at the same time, not all of a sudden, that you can apply the American and Western criteria to the countries of Africa and Asia. Time is necessary."

(NAT SOUND)
NARRATOR:
Compensation to the families of the Pan Am bombing victims is another sticking point. Libya says it no longer has a legal obligation to make the final payments. State Department Spokesman Adam Ereli urged Libya this week to resolve the issue. Meanwhile, some in Congress want to forbid issuing diplomatic credentials to the Libyan government unless it pays full restitution in the Pan Am case - a potential stumbling block in a relationship that otherwise is clearly warming.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