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은 중국정부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하지 못하도록 설득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이징을 방문중인 반기문 장관은 또 중국 관리들과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핵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한국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은 27일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중 최고 외교 책임자간에 한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 배석했던 한국의 이 혁 외교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장은 양측은 북핵 미사일 문제 해결과 북한 핵개발 계획에 관한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유 중국 외교부 대변인역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양측은 현상황에서 모든 관련국들이 대화와 평화적 방법을 통해 반목과 긴장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피하고 문제가 해결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며 , 조속한 시일내 6자 회담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모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반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북한이 미국 서부지역 까지 도달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준비중이라는 보도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 1998년, 일본상공을 넘어가는 미사일을 발사해 국제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후 일년뒤 북한은 스스로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 유예 조치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함께 북한에 대해 그 의도를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하는 한편, 만약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강행한다면 북한에 대해 제재조치를 부과할 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중국은 모든 관련국들에게 역내 평화를 해치는 행동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동맹인 중국은 빈곤에 허덕이는 북한의 에너지 수요의 약 70퍼센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6자 회담을 여러 차례 주최해왔습니다. 남한과 일본, 러시아, 미국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북핵 회담은 지난해 11월이래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 혐의로 북한에 가한 금융 제재조치를 해제하기 전까지는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담 복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INTRO: The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has urged China to use its influence to persuade North Korea not to proceed with the test of a ballistic missile. The South Korean and Chinese foreign ministers also discussed stalled negotiations over Pyongyang's nuclear program. Daniel Schearf reports from Beijing.

TEXT: The request from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Ban Ki-moon came in a closed-door meeting with Chinese Foreign Minister Li Zhaoxing in Beijing.

Lee Hyuck, director-general of South Korea's Northeast Asian bureau, who attended the one-hour talks between the two foreign ministers, said the two sides agreed to make joint efforts to resolve the North Korean missile issue, and to resume six-party talks on Pyongyang's nuclear program.

Jiang Yu is a spokeswoman for China's Foreign Ministry.

/// JIANG ACT IN CHINESE W. VOICEOVER ///

"... Both sides believe that under the current situation relevant parties should stick to the direction of solving this issue through dialogue and peaceful means, avoid intensifying antagonism and tension, and to press ahead with the resumption of the six-party talks at an early date so as to maintain peace and stability in the Korean peninsula."

/// END ACT ///

Ban's visit follows reports earlier this month that Pyongyang might be readying a test of a long-range missile that may be able to reach as far as the United States.

North Korea shock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1998 when it fired a missile over Japan. A year later it imposed a moratorium on long-range missile testing.

The U.S. has called on North Korea to clarify its intentions and, with Japan, has said it may impose sanctions on Pyongyang if it goes ahead with the missile test.

But China, regarded as the country with the most influence over North Korea, has instead urged all sides not to take action that would disrupt peace in the region.

China is an ally of North Korea and provides around 70-percent of the impoverished state's energy needs.

Beijing has also hosted several rounds of six-party talks aimed at convincing North Korea to abandon its nuclear programs.

Those talks, which also include South Korea, Japan,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have been stalled since November. North Korea has refused to return to the negotiating table until the United States lifts financial restrictions it imposed for alleged illicit financial dealings by the North. (SIG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