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25일부터  계속 내리고 있는 폭우로 이 지역에 각종 사고와 대피, 관공서 폐쇄등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시한 설정에 대해 미국인들의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51%가 시한 설정에 반대하고 있으며 47%는 어떤 형태로든 시한설정은 있어야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쉬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한달전의 기록적인 하락에서 약간 올라 이제는 38%가 됐다고 여론조사 결과는 전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규모의 자선 기금 희사자인 워런 버펫씨가 26일, 빌 게이츠와 함께 희사계획을 공식 발표한 소식을 전하면서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대규모 사설 자선기구 하나가 건강, 빈곤, 교육등 세계적인 문제에 어느정도까지 기여를 할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보는 케이스가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버펫씨의 310억달라 희사로 이미 300억 달라의 기금을 갖고 있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기금은 몽골이나, 토고, 짐바브웨등 세계 40여개국의 국내총생산 액수보다 더 많은 기금을 갖게됐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버펫씨의 희사와 거대 자선 기구의 탄생은 오늘도 미국 주요 신문에서 일제히 다루고 있는 소식입니다.

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일본내 미군 기지에 처음으로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즉 PAC-3을 배치하기로 한 계획을 서두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로 인한 점증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청은 미국의 요격미사일 배치시기가 아직 협의중이라고 말했으며 미 국방부는 아직 미사일이 보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새로운 팀이라는 제목으로 와렌 버펫씨와 빌 게이츠씨가 파트너 관계 설명을 위해 뉴욕 공립도서관으로 향하는 모습을 큰 사진으로 싣고 새로운 자선 기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부 이라크 저항세력이 이라크 정부에 협상을 하자고 접근했다는 소식, 부쉬 대통령이 미국인들의 은행거래가 감시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데 대해 매우 불쾌해 했다는 소식등도 1면 주요 기사들입니다.

 역시 1면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재민을 돕기위한 정부 자금이 최고 20억 달라, 즉 전체 지원금의 11%나 사기, 허위, 운영부실등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낭비의 여러가지 예를 들고 있는데, 텍사스주에 있는 한 호텔 주인은 유령의 이재민들 명의로 23만 2천여달라를 청구했으며, 걸프만 지역 교도소의 수감자 약 1,100명은 임대료, 재난구호금등으로 천만 달러를 탔고, 5억 달러를 들여 마련한 이동식 주거시설인 모빌홈은 아직도 빈채로 있으며, 일리노이주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의 두 딸이 뉴 올리언즈 홍수에 익사하는 것을 직접보았다며 지원금을 탔는데, 사실은 그런 딸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정부 감사기관, 수사 기록, 의회 조사보고서등을 종합해 이 같은 난맥상을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미국내 여러 지역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내집 갖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보도를 커버스토리로 올려놓았습니다. 지난 2000년 이래 미국내 30개 도시권의 중간치 주택가격이 갑절이상 뛰었다면서, 생의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사람도 집을 못사고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격이 많이 뛴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근교인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지역으로 195% 이상 뛰었고, 가격으로 보면 가장 비싼곳이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산타 클라라 지역으로 중간치 가격이 74만 6천여달라 이상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콘도, 타운하우스, 단독주택을 모두 망라한 것이기 때문에 단독주택의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또, 미국 대법원이 버몬트주의 주내 공직자 선거를 위한 기부금 상한선이 너무 가혹하다며 부당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판결은 앞으로 다른 주의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1면에서 미국의 초등학교들이 쉬는 시간에 다지볼, 축구등 몸을 부딛치는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 이유는 다칠 위험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른바 태그 게임이나 닷지볼등을 금지한 학교는 이미 많이 있었지만 축구까지 못하게 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것은 최근의 현상이라고 이 기사는 덧붙이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 최대의 스페인어 미디어 그룹인 유니비젼 커뮤니케이션이 하임 사반 이라는 거대 미디어 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가 히스패닉 관련 소식을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은 이 지역에 남미출신 주민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시면 이해가 될줄 압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또, 형이 많은 아이들은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안토니 보가트 박사가 밝힌 이러한 현상은 형제들과의 교제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이전에 몇 명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느냐 하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엠씨: 그러나 실제로 동성애자 출생률은 많지가 않습니다. 형 한사람당 동성애자 동생이 될 가능성은 33%라고 하는데, 실제로 동성애자가 전체 인구의 2%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수가 많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비교로는 형이 11명 있을 때에야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50대 50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