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에 인접한 마카우는 아시아 도박업 카지노 수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도박업계 전문가들은 마카우가 머지않아 세계 도박업계 총매출액에 있어서 최대규모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 베가스 카지노업계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카지노 수도, 마카우의 도박업 현황과 장래전망에 관해 홍콩주재 VOA 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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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의 도시 마카우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수도, 라스베가스와 도박업 연간 총매출액면에서 거의 맞먹는 규모로 성장해 있습니다. 마카우 당국 관계관들은 마카우 카지노업계의 지난 해 총매출액이 56억 달러에 달해 라스베가스의 연간 총매출액 6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는 그 자체외에 인접한 클라크 군과 볼더지역 등의 카지노업계를 포함하면 그 총매출액이 97억 달러에 달합니다. 따라서 마카오가 라스베가스를 따라잡으려면 다른 여건이 좀더 조성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됩니다. 그렇지만 마카우 관계관들은 마카우의 수용규모는 라스베가스에 비해 도박 테이블에서 거의 절반 수준이고 슬롯머신에서는 6퍼센트에 불과한데도 총매출액에서 거의 맞먹는 수준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한편 마카우 도박업의 총매출은 라스베가스와는 다른 도박관습에 의해 창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라스베가스 총매출액의 대부분이 슬롯 머신에서 비롯되는데 비해 마카우의 경우엔 카지노에 역점을 두고 특히 유명 고객들을 집중 유치함으로써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스탠다드 앤드 푸어 홍콩지사, 메리-엘렌 올슨 시장분석 담당관은 마카우가 라스베가스에 비해 도박 테이블 수에서 훨씬 적은 규모인데도 높은 매출을 올리는 요인들 가운데 하나는 많은 거물 급 도박사들이 몰려들어 거액을 걸고 도박 하기 때문에 테이블당 승률이 대단히 높은 경향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올슨 담당관은 또한 마카오에서는 대중용 도박 테이블과 슬롯 머신 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 머지않아 마카오가 세계 최대 도박시장인 라스베가스를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마카의 연간 도박업 매출규모가 5년안에 1백억 달러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 올슨 담당관의 추산입니다.

홍콩에서 서남쪽 66킬로미터 떨어진 한적했던 마카우가 아시아의 도박 수도로 급격히 변모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 한 가지는 중국이 마카오를 포르투갈로부터 이양받은뒤 마카오 정부가 취한 외국 도박업자들에 대한 마카오 개방조치입니다. 이 조치로 마카오 도박업계를 주름잡아온 스탠리 호의 40년 독점이 종식됐습니다. 그리고 마카오 최초의 라스베가스형 카지노인 미국계 샌즈 마카오가 2004년에 개장했습니다. 샌즈 마카오 카지노는 곧바로 마카우의 도박중심이 됐고 예상을 넘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미국의 증권투자회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의 메리-엘렌 올슨 담당관은 중국 본토에 근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도 마카우가 세계 전역으로부터 도박꾼들이 모여들도록 하는 잠재적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마카우가 도박업의 매출신장에서는 대단히 성공적이지만 호텔업과 요식업, 소매업 분야의 매출에서는 저조합니다. 마카오의 도박업계 전문지 ‘인사이드 아시안 게이밍’의 카림 자랄 편집장은 마카오가 도박업 매출면에서는 라스베가스 도박업계를 추월한다고 하더라도 연예산업과 요식업 등 다른 분야의 매출에서는 라스베가스에 훨씬 못미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카지노 호텔들이 총수입 가운데 절반을 도박이외 분야의 수입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마카오를 찾는 고객들은 아직까진 평균 하룻밤을 지내는 것이 고작이고 도박이외에 즐길수 있는 연예분야는 별로 없는 실정입니다. 마카오에는 라스베가스 처럼 유명한 연예인들의 공연도 없고 고급 수영장이라든가 레스토랑 그리고 고가상품의 쇼핑몰 같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카오에도 도박이외에 다른 분야의 변화가 곧 실현 됩니다. 마카우시 중심가에 새로운 고급 카지노 호텔들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 업계 거물인 스티브 윈이 건설하는 윈 마카우 카지노 호텔이 그중 하나로 이 호텔이 완공되면 도박외에 연예공연과 고급 식당, 쇼핑센터로서 고객들을 유치하게 됩니다.

마카오의 가장 큰 변화는 최초의 휴양지 상가인 코타이 건설입니다. 코타이 휴양지 상가가 들어설 타이파와 콜로안의 두 섬을 본토와 연결하는 매립공사가 완공되면 이 곳에 라스베가스형의 대규모 카지노 호텔들이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다시 올슨 담당관은 코타이 휴양지 상가에는 연예분야와 식당업, 컨벤션 센터 등이 도박장과 함께 들어서고 라스베가스형의 카지노업이 마카오를 변모시킬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카오에서도 도박업외에 다른 분야의 수입이 도박업에 비례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올슨 담당관은 예측합니다. 그러나 마카오가 제2의 라스베가스로 변모하는데는 넘어야 할 난관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난관중의 하나가 노동력입니다. 마카오의 총노동력은 26만 명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설들은 수 천 명의 종업원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필요한 노동력을 외부로부터 들여와야 하는데 마카오 정부는 카지노 업체들이 본토 중국이나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로부터 종업원을 들여올 수 있도록 할 새로운 이민법 규정을 아직 만들지 않고 있습니다. 마카오가 세계 최대의 도박업 시장이 되기위해선 외부노동력 고용을 위한 새로운 이민법 규정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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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y Macau has not only become Asia's casino capital, but gaming experts say it could soon replace the Las Vegas Strip as the world's largest gambling market in terms of revenue.

Macau's gross gaming revenue is already almost on the same level as that of the famous Strip, the 6.5 kilometer string of hotels and casinos in Las Vegas. Official figures show that last year, Macau's casinos had revenue of about $5.6 billion, compared with the $6 billion the Las Vegas Strip casinos made.

Macau has some way to go before catching up to Las Vegas as a whole. The total gaming revenue for Las Vegas, including areas such as Clark County and the Boulder Strip, was $9.7 billion.

But Macau has reached its current level with less than half as many gaming tables, and only six percent of the slot machines, found in Las Vegas.

Mary Ellen Olson, an analyst in Hong Kong for credit rating agency Standard and Poor's, says Macau's high revenue is driven by its different gambling culture. In Las Vegas most of the money is made from slot machines, while in Macau, casinos focus on V.I.P., or Very Important Person, gamblers.

"One of the reasons at the moment why it has such a high revenue level compared to Las Vegas, even though it's much smaller in terms of percentage of tables, is because it has so many high-end gamblers that tend to come to Macau and spend a lot of money, so there is very high win-per-table rates," she explained.

Olson says the number of mass market gaming tables and slot machines in Macau also is growing quickly and Macau could soon overtake Las Vegas as the biggest gaming market in the world. She predicts that the city's annual gaming revenue could exceed $10 billion within the next five years.

A number of factors have led to Macau's rapid transformation from a sleepy backwater 66 kilometers southwest of Hong Kong to the gambling capital of Asia.

In 2001, two years after the former Portuguese enclave was returned to Chinese control, the Macau government opened its doors to foreign gaming operators. This ended the 40-year monopoly of Macau's casino king, Stanley Ho, who ran a string of rather unglamorous gambling halls around the city. Macau's first Las Vegas-style casino, the U.S.-owned Sands Macau, opened in 2004 and immediately became one of the city's biggest gambling centers.

David Green, director of gaming practice for the accounting firm PriceWaterhouseCoopers in Macau, says the Sands' success far exceeded expectations.

"The Sands property, which cost $330 million (U.S. dollars) paid for itself in 11 months - now that's unheard of," he said. " It just doesn't happen in any business, let alone this one."

Another major factor was that China eased travel restrictions for millions of its citizens. Casinos are illegal in mainland China, while rising incomes have helped create a demand for betting facilities. More than 10 million mainland Chinese traveled to Macau last year, about 60 percent of all visitors. Most of the rest were from nearby Hong Kong.

Mary Ellen Olson says Macau's proximity to China provides it with one of the largest bases of potential gambling customers found anywhere in the world.

"Within an hour's drive of Macau it is estimated there is 100 million people and about a billion within a three-hour flight," she said.

Kareem Jalal is editor of the Macau magazine "Inside Asian Gaming". He points out that while Macau is very successful in terms of gambling revenue, income from other sources such as hotels, dining and retail has not grown as fast.

"Even if Macau does overtake the Las Vegas Strip in terms of gambling revenue, still it will be lagging far behind in terms of entertainment, dining, other revenue," he said.

He says in Las Vegas, the casino-hotels get half of their revenue from non-gambling activities.

Visitors to Macau on average spend only one night in the city and so far, there is little entertainment available besides gambling. Las Vegas, by contrast, also offers stage acts including famous entertainers, lavish swimming pools, high-class restaurants and expensive shopping malls.

But this will soon change. A number of new upscale casino resorts are being built in downtown Macau, such as the Wynn Macau, built by Las Vegas casino king Steve Wynn. Besides gambling and accommodation, the glitzy casino palaces will also offer entertainment, dining and shopping.

The biggest change, however, is expected to come about when the first resorts on the so-called Cotai strip open for business next year. Olson says the landfill between Macau's outer islands of Coloane and Taipa will be transformed into a Las Vegas-style destination with huge casino-hotels.

"It's going to have entertainment, a food industry, convention industry as well as gambling - that's really the Las Vegas model that's being transplanted into Macau," she said. "As that takes off you should see the non-gaming revenues rise as a percentage of the gaming revenues."

But a number of pitfalls remain. David Green says one of the key issues is how well the city's infrastructure keeps pace with the new developments and the growing number of people coming to Macau.

"You are talking visitor numbers that over a three to five-year period probably going to double," he noted. "The stresses that puts on infrastructure are extraordinary, particularly transport infrastructure."

A major concern is labor. Macau has a workforce of just 260,000 people, yet each new resort needs several thousand staff. Macau's government has not enacted liberalized immigration rules that would enable casinos to hire staff from mainland China or other Asian countries. Macau needs to address that issue urgently if it is to become the world's biggest gaming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