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워싱턴포스트 인터넷 판에서는 이라크에서 실종된 미군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이라크의 압둘 아지즈 무하메드-야씸 소장은 이들 시신에는 고문 흔적들이 있었으며 잔인하게 살해됐다고 말했으나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내 수 천명의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정신적 충격후의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도움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그 한가지 이유는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미군의 이라크 전투 장면이 이들에게 과거 전쟁을 연상시켜 스트레스를 더해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란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매우 심각한 문제며 북한을 더욱 고립시킬 실로 도발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실렸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사일 시험 발사는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가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으며 북한은 타협과 평화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또 다시 무력을 과시하려 함으로써 나라를 더욱 고립시킬 결의로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미 공병대가 19일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에 한 교도소 건설을 위해 건설업체 파슨스 사와 체결한 9천 9백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파슨스 사와의 계약 파기는 이라크에서 이 회사가 추진하는 건설 작업이 예정보다 2년 이상 지연되고 있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예산 적자를 초래할 위협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북한에 경고한 발언 내용을 국제란에서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서 일본은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 및 다른 나라들과 협의해 가차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발언과 북한과 외교 관계를 갖고 있는 호주가 현지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취소하고 북핵 관련 6자 회담에 즉각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는 내용,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에 관해 심히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워싱턴 근교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사이에 최첨단 레이저 시력 교정 수술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눈에 뜨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서부에서 발간되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폴 게티 재단이 약탈 당했던 것으로 알려진 고대 예술품 21점 가량을 이탈리아로 반환할 준비를 하고 있어 이들 예술품을 둘러싸고 이탈리아 당국자들과 벌여왔던 오랜 분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머릿 기사로 보도됐습니다.

게티 측 협상 대표들은 빠르면 20일 중에 이탈리아 문화재 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현재 게티 빌라에 전시 중인 적어도 석점의 걸작 예술품을 포함한 이들 고대 예술품을 공식 반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신문 역시 미국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둘러싸고 북한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관한 소식을 다루면서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발언 내용과 조지 부쉬 대통령이 전화로 세계 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남한이 일본 미국과 함께 20일 북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는 내용 등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지난주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휘발유 소매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주는 여전히 평균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도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 유력지 시카고 트리뷴은 이라크에서 실종됐던 미군 병사 두 명의 시신이 바그다드 바로 남쪽에 있는 유시피야 마을의 한 발전소 부근 거리에서 20일 발견됐다고 이라크 고위 군 관계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으나 미군은 이들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데 관한 소식이 우선 눈에 뜨입니다.

시카고 외곽에서 마약 판매를 늘리기 위해 상쟁 갱 단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가 점차 확실해 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외곽 경찰서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휴스톤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톤 크로니클 신문은 휴스턴 지역이 간밤에 극심한 폭우는 모면했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심한 뇌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기상 관계자들이 경고했다는 지방 소식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지난 19일 휴스턴 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시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차질이 빚어졌지만 대부분의 지역들은 다시 정상 생활로 돌아갔다는 보도와 함께 보험 회사들에는 시 전역에서 물에 잠긴 주택이나 자동차 등에 대한 피해 보상 청구를 제기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성공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장이 선출된 뒤를 이어 성공회 대표들이 미국 성공회를 전 세계 성공회 교계에서 제외시킬 것인 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될 치열한 논쟁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