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출신 민주당의 로버트 C 버드 상원의원이12일로 미국 역사상 국회에서 가장 오래 재임한 최장수 상원의원이 됐습니다. 올해 88세의  버드의원은 부쉬 행정부와 정부의 이라크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인물입니다. 

미국 의회사에 최장수 재임 상원의원이라는 새로운 족적을 남긴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의 면모와 그 간의 의정활동 등을 소개합니다. 빌 프리스트 공화당 상원 대표는 최장수 재임 의원이 된  로버트 버드의원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프리스트 공화당 상원 대표는 웨스트 버지니아출신 원로 상원 의원인  로버트 C. 버드 의원이 이날로 미국 역사상 최장수 의원이 됐다고 선포했습니다.  프리스트 의원은 버드 의원이 재임 기간 만 7천 327일으로, 1789년 이래 미 국회를 빛낸  1885명의 상원의원 그 누구보다 가장 오래 재임한 의원이며, 그 어느 상원의원보다  가장 많이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버드의원의 기록은 싸우스 캐롤라니나주 출신 고 스트롬 써먼드 상원의원의 기록을 능가하는 것입니다.  버드 의원은 6년간의 하원  활동을 마치고 1958년  상원의원으로 처음 선출됐습니다. 버드 의원은 미 국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가진 의원가운데  한명이자, 미국 헌법의 강력한 수호자 입니다.

일리노이주 출신 민주당 소속  딕 더빈 상원 의원은 버드 의원은  동기와 목적에 있어 숭고한 취지를 항상 가장 먼저 고려한다면서 그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으며 인기에 영합하는 인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버드 의원은 부쉬 행정부의 정책, 특히 이라크 침공 결정에 대해 가장 강력히 비판한 사람들 가운데  한명이었습니다.

버드 의원은 자신이 상원에서 행한 모든 표결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이라크와 싸우기 위해  부쉬 대통령에게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데 반대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지 불과 몇 달후, 미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870억달러의 규모의 이라크 재건을 위한 긴급 예산안을  검토하게 됐고, 버드 의원은  정부가 이라크에 개입되어 있는 상황을 어떻게 끝낼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버드 의원은 예산안의 8백 70억 달러는 미국이 이라크에 계속 머물기 위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실은 궤도 수정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철수 전략을 국민들에게 밝힐 의무가 있으며 지금이 알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드 의원은 또 부쉬 행정부 관리들이 의원들에게   이라크 정책이나 테러와의 전쟁에 관한 계획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다고 여겨지면 부쉬 행정부를 신랄히 비판함에 있어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버드 의원은  다수당 및 소수당 대표를 비롯해  상원에 있는 동안 여러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습니다. 버드 의원은 자신의 경력중에서 가장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흑인들에 대한 차별 금지를 법으로 규정한  1964년의 민권법안에 반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20대 청년시절 잠시 한때 인종 차별 단체인 쿠 클럭스 클랜 일명 KKK단원이었고 후에 이를  젊은날의 실수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88세의 버드의원은 비록 두개의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기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버드 의원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상원의원 9선에도 도전할 예정이며, 세 공화당 소속의 사업가 존 리세 후보를 누루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버드 의원은 최근 한 대담에서 앞으로 또다른 100년을  살수 있게 된다면 미 국회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상원으로 계속 재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문)

Senator Robert Byrd has become the longest-serving senator in U.S. history. VOA's Deborah Tate has a profile of the 88-year-old West Virginia Democrat, who has been a vocal critic of the Bush administration and its handling of the Iraq war.

Senate Majority Leader Bill Frist Monday led the tribute to the chamber's longest-serving member ever:

"Today, Robert C. Byrd, the senior senator from West Virginia, becomes the longest-serving senator in th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said Bill Frist. "Today he will have served 17,327 days in office, and outlasted 1,885 senators who have graced this chamber since 1789. He has cast more votes than any other senator."

Byrd's record surpasses that of the late South Carolina Senator Strom Thurmond.

Byrd was first elected to the Senate in 1958 after serving six years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He is one of the most respected voices in Congress and a staunch defender of the U.S. Constitution.

Senator Dick Durbin, an Illinois Democrat, offered this observation:

"For Senator Byrd, noble purposes are foremost as his motive and objective," said Dick Durbin. "He does not take the easy road, and he does not pander."

Byrd has become one of the most vocal critics of the Bush administration - particularly its decision to invade Iraq. He says of all the votes he cast in the Senate, the one he is most proud of is his vote to oppose giving President Bush authority to use military action against Iraq.

Just months after the war began, when Congress was considering an administration request for $87 billion in emergency funding for reconstruction in Iraq, Byrd called on the administration to detail how it planned to end its involvement in that country.

"The $87 billion in this appropriations bill provides the wherewithal for the United States to stay the course in Iraq, when what we badly need is a course correction," said Robert Byrd. "The President owes the American people an exit strategy for Iraq, and it is time for the President to deliver."

Byrd does not hesitate to sharply criticize the administration when he believes administration officials are not adequately informing lawmakers about its plans in Iraq or the war on terrorism.

"I see arrogance and disdain for Congress," he said. "I see misplaced bravado and an unwillingness to admit mistakes."

Byrd has served in a variety of leadership positions while in the Senate, including majority and minority Leader. He has been chairman of the powerful Appropriations Committee, of which he is now the ranking Democrat.

The West Virginia Democrat says the biggest regret of his career is his opposition to the 1964 Civil Rights Act, the law that brought down barriers to black Americans.

He briefly was a member of the Ku Klux Klan when he was in his 20's, something he later called a youthful mistake.

Although the 88-year-old senator walks with two canes, he shows little sign of slowing down. He is running for an unprecedented ninth term in November congressional elections, and is expected to win the contest against Republican businessman John Raese.

Byrd recently told an interviewer that if he could live another 100 years, he would like to continue serving in the Senate because he loves it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