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수요가 2003년에서 2030년 사이에 71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이 좀더 빠른 비율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정부로부터 나왔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에너지 수요가 연간 약 2퍼센트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미 에너지부 보고서는 그러나 경제성장이 에너지 소비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선진국들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연간 1퍼센트 정도의 낮은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업건설과 고속 경제성장이 계속되는 개발도상 국가들에서는 에너지 수요가 연간 3.7퍼센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지적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증가가 주로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소비증가에 기인하게 되는 것처럼 시사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까지 상당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문)

World energy consumption is expected to grow 71 percent between 2003 and 2030, with emissions of gases blamed for global warming, increasing at a little faster rate.

The findings were published today (Tuesday) in a U.S. Energy Department report which says energy consumption worldwide would grow about two percent a year.

The report projects that energy consumption will grow at a slower rate (one percent a year) in developed nations where economic growth is in sectors that are not heavily dependent on energy.

The report says developing nations, which are busy building industries and economies, will boost energy consumption at a high three-point-seven percent per year.

It also says carbon dioxide emissions are likely to grow "substantially" by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