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국내 알-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자 바그다드 시내와 전국 여러 지역의 거리들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알-자르카위는 이라크에서 자행된 종파간 살상 행위와 테러 공격의 대부였습니다.

알-자르카위는 이슬람 내부에서의 내란과 문명 사회에 대한 국제적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자르카위의 테러 조직은 이라크 국내 외에서  수 천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알-자르카위는 종파간 분쟁을 부추기기 위해 차량 폭탄 공격과 암살, 자살 공격등을 자행하기 위한 운동에 앞장서 수 천명 이라크 인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는 테러분자들에 맞선 전쟁은 머지않아 곧 최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자와드 알-볼라니 신임 내무 장관은 자르카위의 사망은 이라크 치안을 확보하고 또  서로 다른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라크의 신임 국방 장관인 압둘 카데르 알-마프라지 장군은 테러리즘에 맞선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국적군과 함께 한 조를 이루어 협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의 토니 스노우 대변인은 자르카위의 사망으로  테러 지도자들은 이제 더이상 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노우 대변인은 테러분자들을 추적하는데 있어 그동안 일치된 노력이 있어 왔다면서 무엇보다 이라크 인들이 이제 협력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인들이 저항분자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스노우 대변인은 말하면서 그러나  이라크에서는 심각한 안보 상의 도전들이 가로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테러 지도자가 살해됐음을 알고 있지만 민주주의가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할  결의로 있는 수많은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스노우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자르카위의 사망으로 사태가 하루 밤 사이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는 테러 분자들과 이라크 국민 모두에게, 이라크 국민도 모종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그의 사망은  여러가지 파급효과를  갖게 될것으로   본다고 스노우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자르카위가 사망했지만 이라크에서는 앞으로도 어렵고  필연적인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테러분자나 저항분자들은 자르카위 없이도 공격을 계속 자행할 것이며 종파간 폭력 사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테러의 이념은  가장  전면에 부각되었고 또  공격적이었던  지도자 한 명을 잃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한 논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