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0명이 현재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라오스로 피신한 뒤 현지 경찰에 두차례나 구금당한 끝에 북한으로 송환위기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탈북자보호단체, 구원의 손길이란 뜻을 가진 [Helping Hands]를 이끌고 있는 탐 피터스씨는 미국의 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탈북자들의 고통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교관들의 역할이 매우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터스씨는 이들 10명의 탈북자들의 앞으로의 거취에 관해서는 한국 정부차원에서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라오스에서 제 3국으로 향할 것인지 또는 직접 한국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일부 보도들이 추측하고 있듯이 미국행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10명 탈북자들의 강제북송 가능성이 처음 전해졌을 때, 한국과 미국정부는 물론 유엔과 여러 국제 인권단체들이 즉시 도움의 손길을 뻗쳤고, 헬핑 핸즈는  몸값으로 일인당 500달라씩을 라오스 경찰에 지불했다고 피터스씨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