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주요 도로를 봉쇄하려는 반정부 시위자들과 경찰이 충돌해, 2백 여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곤봉과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자 진압에 나섰으며, 일부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자들은 경찰에 돌을 던지고 자동차에 불을 붙이며 맞섰습니다. 부상자들 가운데는 방글라데시 전 군 사령관을 포함해, 경찰과 시위자, 야당 지도자들이 포함됐습니다.

‘다카 장악’으로 불리우는 이번 시위는, 오는 1월의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열네개 야당이 연합해서 벌인 것으로, 방글라데시 법원은 이번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영문)

More than 200 people have been injured in clashes between Bangladeshi police and opposition activists trying to blockade the capital, Dhaka, in defiance of a court order.

Witnesses say police used sticks, tear gas and some gunfire against protesters, who threw stones and set fires in retaliation.

Among the injured were police, protesters, and opposition leaders, including the country's former army chief (K.M. Shafiullah).

The protest called the "Dhaka Siege" was organized by a coalition of 14 opposition parties. Its aim is to get the government of Prime Minister Khaleda Zia to implement electoral reforms ahead of January e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