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독립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수류탄 공격으로 최소한 여덟명이 다쳤으며, 경찰버스에서 폭발물이 터졌다고, 필리핀 경찰이 밝혔습니다.

11일 아침, 바탄가스 지방의 리파 시에 있는 옥외시장 인근에서 수류탄이 터져, 지나가던 행인들이 다쳤습니다.

거의 이와 동시에 수도 마닐라 북부에서, 이동 경찰서로 사용되고있는 버스 안에서 불꽃놀이용 폭약이 폭발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측은 없습니다.

필리핀 경찰 대변인은, 테러주의자들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이진 않으며, 필리핀인들에게 겁을 주고, 독립기념일 행사를 망치려는 사람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소리 기자에게 말했습니다.

(영문)

Police in the Philippines say a grenade blast has wounded at least eight people south of Manila, while a separate explosion targeted police forces ahead of independence day celebrations.

A grenade exploded early this morning (Sunday morning) near an outdoor market in Lipa city, in Batangas province, wounding passersby.

Almost simultaneously, police say gunpowder used in fireworks exploded in a bus being used as a mobile police station in northern Manila. No one was injured in the second blast.

No group has claimed responsibility for the bombings.

A police spokesman (Samuel Pagdilao) told VOA terrorists were not behind the bla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