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격이 날로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석유공급의 안정마저도 보장이 우려되고 있어서 많은 나라들이 핵에너지 이용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석연료인 석유의 에너지 이용에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방출의 규제가 적용되 때문에 에너지원으로서 또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핵에너지 이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파리 주재 VOA 특파원이 핵에너지 이용의 전망에 관해 다음과 같은 보도를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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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핵발전소의 전력생산에 필요한 우라늄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라늄은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을 위한 연료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우라늄은 아프리카 국가, 니제르, 나미비아와 남미의 브라질 그리고 호주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이나라들의 우라늄 공급량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라늄은 85년 동안 전세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어쩌면 85년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OECD 핵에너지개발국의 루이스 에차바리 국장은 전세계의 우라늄 매장량이 앞으로 150년 동안 핵발전소의 연료로 공급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합니니다. 어떤 나라든지 다른 에너지 자원공급의 안보문제나 기후변화와 관련된 우려 때문에 새로운 핵에너지 개발계획을 추진하려 할 경우 우라늄 자원은 전혀 제한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핵에너지 이용은 특히 최근 석유와 천연가스의 급상승과 주요 산유국들의 정치적 불안정에 따른 공급 불안 탓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핵에너지는 이 같은 불안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뿐만 아니라 청정 에너지로서도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핵발전 과정에서는 화석연료인 석유와 달리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이른바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연료폐기물의 장기적인 저장과 그 밖에 핵발전의 다른 위험요인들이 환경문제 전문가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이는 모두 안전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에너지 전문가들의 말입니다.

현재, 실제로  다수의 선진국들이 기존 핵발전소 원자로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미국과 프랑스, 핀랜드, 한국 등은 새로운 핵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흥 경제강국인 중국과 인도 역시 핵에너지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20년 동안에 서른 다섯 개의 새로운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루이스 에차바리 OECD 핵에너지개발국장은 상당수의 나라들이 핵발전소 추가 건설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핵발전소 건설에는 오랜 기간을 요하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에차바리 국장은 강조합니다. 하나의 핵발전소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핵발전 개발계획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그러한 계획이 군사목적 다시 말해서 핵무기 제조 목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입니다. 에차바리 국장은 그러나 현재까지 그런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나라는 이란과 북한뿐이라고 지적합니다.

 에차바리 국장은 또 구소련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핵발전소에서 일어났던 원자로 폭발사고에 따른 참사문제가 우려되지만 적어도 OECD 회원국가들에서는 그런 것이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핵발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각국은 새로운 핵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있어서 철저한 상호감시와 협력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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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ing price of oil and gas and unstable energy supplies are prompting a number of nations to take a second look at nuclear energy. A new study published Thursday says there is plenty of uranium to fuel nuclear reactors in the future.

The report published by the Paris-base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says known amounts of uranium to fuel nuclear power plants have actually increased in recent years and there are enough supplies to meet demands for the next 85 years, or longer. Nuclear power is used to produce electricity.

A number or uranium producing countries, including Niger, Brazil, Australia and Namibia, have reported sharp increases in known supplies of uranium. In fact, says Luis Echavarri, head of the OECD's nuclear energy agency, there is likely enough uranium to fuel nuclear power plants for the next 150 years.

"In other words, if any country wants to launch a new nuclear energy program - because of security of [other energy] supply concerns or climate change concerns - the uranium resources are not a limiting factor," said Luis Echavarri.

Nuclear energy is looking increasingly attractive these days given the soaring prices of oil and gas - and the fact that these supplies often come from politically unstable countries. Nuclear energy is also considered a clean energy - in the sense that it does not produce earth-warming greenhouse gasses. Environmental groups, however, are concerned about long-term storage problems and other risks of producing nuclear energy and waste.

A number of industrialized countries have opted to extend the life of their existing nuclear reactors. Others, including the United States, France, Finland, Japan and Korea, have plans to build new ones. So do emerging giants like India and China. Beijing plans on building up to 35 new nuclear power plants in the next two decades.

"There are a number of countries which are seriously considering increasing their nuclear power plants," he said. "but on the other hand, you have to take into account that to build new nuclear power plants takes time - this is not for tomorrow."

According to Echavarri, only two countries - Iran and North Korea - pose concerns when it comes to whether their nuclear programs are for peaceful purposes or for military ones. He also dismisses worries that another Chernobyl-style explosion might take place - at least not among the OECD's member nations. That is one reason, he says, why countries continue to operate and build new 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