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원회는 [2005년 연례보고서]에서 세계 5대륙에서 일어나는 무력충돌과 폭력이 민간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해의 경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세계 80개국과 지역에서 인도주의 구호지원활동에 6억 5,000만달러를 지출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무장충돌에 휘말린 지역들의 민간인들이 죽음과 부상, 유랑, 성폭행,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이들이 강제노역과 신병 징집, 구금, 재산과 생계수단의 파괴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콥 켈렌버거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는 지난해에 일부 분쟁지역에서 바람직한 진전과 폭력의 감소가 있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켈렌버거 총재는 특히 수단의 분쟁지역인 다르푸르 주와 소말리아의 남부 및 중부지역, 우간다의 북부지역과 이라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단 서부, 다르푸르의 경우, 금년초부터 이 지역의 치안이 더욱 악화되었으며, 2년 전보다 더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아직도 국제적십자의 발길이 지방까지 광범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다르푸르에서는 국제적십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도 있으며, 인도주의 상황은 대단히 어렵고 위험하며, 안보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켈렌버거 총재는 밝혔습니다.

수단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단일 규모사업으로는 최대의 활동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약 천여명의 적십자사 요원들이 다르푸르의 외딴 지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난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의 경우, 국제적십자 위원회의 10대 활동지역 중에 이밖에 다른 아프리카 3개 국가들이 포함됐습니다.

2005년의 경우,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최대의 구호지원활동 국가와 지역은 수단,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도네시아, 모스크바 지역,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스리랑카와 이디오피아였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상위 10대 활동지역은 금년에도 동일하지만, 여기에 소말리아가 추가되었다고 켈렌버거 총재는 밝혔습니다.

켈렌버거 총재는 또한 가믐이 극심한 지역에서 늘어나는 폭력이 소말리아 주민들에게 궤멸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에 1,700여명의 부상자들이 도착했고, 5월 한달에만도 천명의 부상자들이 밀려들었다면서 직접 폭력이라는 점에서 볼 때, 현재로서는 이것은 분명 최악의 분쟁의 하나라고 켈렌버거 총재는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현재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인도주의 구호기관입니다. 그러나 안보 상황 때문에 이 기관의 활동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켈렌버거 총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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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ts annual report for 2005,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 paints a grim picture of the impact of armed conflict and violence on civilians on all five continents.  Last year, the ICRC spent more than $650 million on humanitarian operations in 80 countries and territories.
 
The International Red Cross says civilians caught in armed conflict face death, injury, displacement, rape and sexual harassment.  It says they face forced labor and recruitment, detention, and the destruction of their property and means of livelihood.

ICRC President, Jakob Kellenberger, says there were some favorable developments and a reduction in the level of violence in some conflict areas last year.  But he says there is growing concern, particularly in Sudan's conflict-ridden province of Darfur, in southern and central Somalia, northern Uganda and parts of Iraq.

"When you look at Darfur, for example, since the beginning of this year, it is clear that the security environment has become more difficult even for us," he said.  " We have much more security incidents than we had in the two years before.  I think we have still a uniquely wide access to rural areas, but, even for us in Darfur at present, there are some areas just now where we do not have access.  Just now, the humanitarian situation is extremely difficult and critical and the security situation too." 

Sudan remains the ICRC's single largest operation worldwide.  About 1,000 Red Cross workers are providing protection and assistance to people most at risk in remote rural areas of Darfur. 

Last year's 10 largest operations also include three other African countries.  

In 2005 the ICRC's largest operations were in Sudan, Pakistan, Afghanistan, Israel and the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ies, Indonesia, the Moscow region, Liberia, the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Sri Lanka, and Ethiopia.

Kellenberger says the top 10 list remains essentially the same this year, but includes Somalia.  He says the upsurge of violence on top of a terrible drought is having a crushing effect upon the population.

"Since February, more than 1,700 war wounded have arrived there and only in the month of May 1,000.  So, it is in terms of victims of direct violence it is certainly one of the, if not, the worst conflicts right now," he added.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s one of the only humanitarian organizations working in Iraq.  Because of the security situation, Kellenberger says the organizations has had to limit its ope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