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을 위해 유엔이 버마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미국의 촉구가 아시아의 인권단체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은 버마가 정치개혁을 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몇 개 남지 않은 선택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은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연금과 민주화의 부진 등 버마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강조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민족민주연맹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는 지난 17년의 세월동안 10년을 가택연금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말로 만료된3년간의 그의 최근 연금이 지난 5월 27일 군사평의회에 의해 다시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연금 연장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연금 연장은 지난 5월, 2년만에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허용됐던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 특사의 아웅산 수지 여사 면담에도 불구하고 강행됐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지난 달 개인적으로 버마 군사정부 지도자 탄 쉐 장군에게 아웅산 수지 여사를 석방해 주도록 호소를 했습니다. 인권단체 [대안 아세안 네트웍]의 데비 스토트하르트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버마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적절한 광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감바리 특사의 설득 노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압력 강화로 힘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행동에 나서지 않는 한,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은 확보될 수 없을 것이라고 스토트하르트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ASEAN이 이른바 건설적인 공약을 통해 버마가 정치개혁을 하도록 압력을 가하려던 것과 같은 최근의 다른 노력들은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버마가 아웅산 수지 여사를 계속 연금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쿠알라 룸푸르에서 열린 비동맹운동 회의에서 버마의 외무장관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외무장관들과의 접촉을 애써 피했습니다. 버마는 아웅산 수지 여사의 연금은 국내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버마 민주화 포럼]의 나잉 아웅 사무국장은 중국과 인도 같은 이 지역의 주요 강대국들이 버마의 정치개혁을 위한 압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세안과 중국 인도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버마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압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나잉 아웅 사무국장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버마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에 부치려는 미국의 움직임은 자칫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감바리 유엔 특사의 방문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는 그의 민족민주동맹내에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에 대한 희망을 고조시켜주었습니다.

민족민주동맹 관계자들은 [미국의 소리]에 이웅산 수지 여사의 계속 연금이 불법이라는 차원에서 다음 주에 버마 군사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A United States call for the U.N. to pressure Burma to free opposition leader, Aung San Suu Kyi, has received strong support from Asian human rights groups. A resolution by the U.N. Security Council is seen as one of the few remaining options for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press for political reform in Burma.

The U.S. plans to introduce a resolution in the Security Council to "undersc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concerns" over the situation in Burma, including Suu Kyi's detention and the lack of progress toward democracy.

The Nobel laureate and leader of the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or NLD, has spent 10 of the past 17 years under house arrest. Her latest three-year term of detention, which expired at the end of May, was extended for a year last Saturday by the ruling junta. No reason was given.

The extension came despite Suu Kyi's meeting in May with senior U.N. envoy, Ibrahim Gambari, the first visit by a foreigner she had been allowed in over two years. U.N. Secretary General Kofi Annan also made a personal appeal last month to the head of Burma's military government General Than Shwe to release her.

Debbie Stothardt, spokesperson for human rights group, Alternative ASEAN Network, says the U.N. Security Council is the right forum for pressuring Burma.

"It's very clear that Mr. Gambari's efforts have to be backed with further pressure from the U.N. Security Council," said Stothardt. "You can't secure Aung San Suu Kyi's release until the U.N. Security Council is prepared to put its money where its mouth is."

Other efforts in recent years, such as those by the 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 or ASEAN, to press for political reform in Burma through so-called constructive engagement, have failed.

Malaysia and Thailand expressed disappointment over the decision to continue to hold Suu Kyi. But Burma's foreign minister, at a meeting of the Non-Aligned Movement in Kuala Lumpur this week would not meet with his Thai and Malaysian counterparts. Burma says Suu Kyi's detention is an internal matter.

Naing Aung, secretary general of the Forum for Democracy on Burma, says major regional powers, such as China and India, need to be involved in pressing for reform.

"It's time for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cluding ASEAN, and China and India to work together to give more pressure to convince for a need of a change in Burma," said Aung.

But the move by the U.S. to debate Burma in the Security Council is likely to face opposition from China and Russia - both of which have the power of veto.

The U.N. envoy's visit and the appeal by the secretary general had raised hopes for Suu Kyi's release within her party. NLD officials have told VOA they will lodge an appeal with the military next week against the continued detention, on the grounds that it is ille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