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티베트 망명자들은 3일,  망명정부의 새 총리를 뽑는 선거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인도 북쪽 다람살라에서는 수천명의 티베트 인들이 투표하기 위해 투표소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이날 네팔과 호주, 타이완,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이것은 인도에 있는  망명정부의 티베트 인들에 의한 두번째 직접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 총리인 삼동 린포체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당국의 탄압에 못견뎌 최근 티베트를 탈출한 2명의 티베트 여승들이 다람살라에 도착했습니다. 리그진 초에키이 씨와 룬드우프 장모 씨는 티베트의 악명높은 드라프치 감옥에 수감돼 있을 때, 달라이 라마에 관한 노래들을 비밀리에 녹음해둔 [노래하는 여승들]로 알려진 일단의 여승들 가운데 일부입니다.

*********

Tibetan exiles around the world are voting for a new prime minister of their government-in-exile.

Thousands of Tibetans lined up (Saturday) in Dharamsala, northern India, to cast their vote. Balloting also took place in Nepal, Australia, Taiwan, Europe and North America.

This is just the second direct election by Tibetans of the exiled government in India. Incumbent Samdhong Rinpoche is the favorite. He is running against former cabinet minister Juchen Thubten.

Meanwhile, two Tibetan nuns who recently fled their homeland in the face of severe restrictions by the Chinese government have arrived in Dharamsala.

Rigzin Choekyi and Lhundup Zangmo were part of a group known as the "singing nuns," who secretly recorded songs about the Dalai Lama while they were in Tibet's notorious Drapchi prison.

As a result of the tape, Chinese officials extended the nuns' prison terms. They eventually were released, but have been under strict supervision ever s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