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쉬 행정부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한다면 이란 핵문제에 관한 회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행정부의 이 같은 제의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개발에 관한 중대한 회담이 열리기 하루전에 나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는 미국이 이란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노력에 있어 주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국무부 출입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부쉬 행정부는 전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등 유럽 연합 동맹국들이 이란과의 핵대화를 주도하도록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은 주요 정책변경의 일환으로 이란이 입증 가능하게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과정을 중단한다면, 이란과의 대화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맡을 용의로 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이란이 민감한 핵 활동을 중단하고 협상장에 복귀하도록 하기 위한 일괄적 보상안에 관한 최종 합의를 모색하고 있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5개 상임 이사국과 독일 외무 장관들이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담을 갖기 하루전에 나왔습니다. 주요 강대국들의 이른바 당근과 채찍 접근에는 이란이 보상책을 일축할 경우 안보리 결의안과 함께 제재 조치들이 시작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미국은 이란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참가국들로부터 회담에 직접 동참하도록 압력을 받아왔으며, 31일의 이 같은 결정은 빈에서 합의가 진척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폴 가가메 루완다 대통령이 동석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이란 핵문제를 정치적 수단으로 해결하겠다는 부쉬 행정부의 결의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란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자신의 이번 결정은, 미국이 이란 문제 해결에 있어 주도적 입장을 취하고자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이란인들에 보내는 메시지는 첫째,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수 없으며, 둘째 , 이란은 어떠한 핵 개발 계획도 입증 가능하게 폐기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그 때 미국은 협상장에 나가게 될 것이며 진전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79년 이래, 이란과 어떠한 외교 관계도 갖고 있지 않으며 공식 접촉도 거의 갖지 않아왔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미국은 근본적으로 여러가지 견해차가 가로놓여 있는 이란 정부와 외교 관계 재개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미국의 이번 대이란 정책의 변화가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부인하고 전세계의 테러리즘을 지원하는 이란 정부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란은 반드시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과정을 중단하고 진지한 협상에 복귀하며, 연료 제조과정과 결부된 핵확산의 위험이 없는 민간용 핵 계획을 개발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일치된 의견만이 유일하게 이란에 합법성을 부여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란의 핵개발 계획 은폐 의혹과 관련한 미국의 대처 방안에 있어 미국은 군사적 선택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이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결의로 있으며, 여기에는 여전히 많은 외교적 선택 방안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정책 변화는 유럽 연합 동맹국들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 원자력 기구 IAEA 사무총장등으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란은 그러나 이란 정부의 대변인이 미국의 대화 조건이 적절치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됐을뿐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제의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국의 핵 개발 계획은 전적으로 평화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란은 핵 연료 과정을 완료할 권리가 있으며 우라늄 농축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기 위해 협상장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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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ush administration, on the eve of a critical meeting in Vienna, has offered to join nuclear talks with Iran if Tehran stops enriching uranium. President Bush said the move shows the United States is taking a leadership position in trying to resolve the Iranian nuclear issue diplomatically.

The Bush administration had previously let European allies Britain, France and Germany take the lead in the nuclear dialogue with Iran.

But in a major policy shift, the United States is now willing to take a direct role in the talks if Iran verifiably suspends uranium enrichment and reprocessing.

The announcement came on the eve of a meeting in Vienna Thursday of foreign ministers of the five permanent U.N. Security Council member countries and Germany, who are seeking final agreement on a package of incentives to get Iran to halt sensitive nuclear activities and return to negotiations.

The so-called carrots-and-sticks approach by the major powers would also include punitive steps starting with a Security Council resolution against Iran if it spurns the incentives.

The United States has been pressed by other participants in the diplomatic process to become directly involved, and Wednesday's decision could help expedite an agreement in Vienna.

President Bush, in a press appearance with Rwandan President Paul Kagame, said the move underlines the administration's determination to resolve the Iran nuclear issue by political means.

"I believe it is very important that we solve this issue diplomatically, and my decision today says the United States is going to take a leadership position in solving this issue," said President Bush. "And our message to the Iranians is that, one, you won't have a weapon, and two, that you must verifiably suspend any programs, at which point we will come to the negotiating table and work on a way forward."

The United States has had no diplomatic relations and few official contacts with Iran since 1979.

At a news conference,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made clear the U.S. administration is not ready to talk about resuming diplomatic ties given what she said were the many fundamental differences it has with the Iranian government.

She also said the policy change should not been seen as conferring legitimacy on what she said is an Iranian regime that denies its people political rights and supports terrorism around the world.

"The only thing that is being provided legitimacy here is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consensus that Iran must suspend its current enrichment and reprocessing activity, return to serious negotiations, find a civil nuclear program that does not have proliferation risks associated with the fuel cycle, and negotiate in good faith," said Condoleezza Rice. "That's what's being provided legitimacy."

Under questioning, the Secretary again said the United States does not rule out a military option in dealing with what U.S. officials believe is a covert Iranian nuclear weapons program, but said it is committed to diplomacy and that many diplomatic options remain.

The U.S. policy move was welcomed by European allies and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chief Mohamed elBaradei, among others.

The Iranian government had no immediate comment on the offer though one Tehran spokesman was quoted as saying the U.S. condition for dialogue was not suitable.

Iran, which contends its nuclear program is entirely peaceful, has said it has a right to a complete nuclear fuel cycle and will not return to a complete suspension of enrichment a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