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드보카트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후반 29분 김두현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5분 세네갈 공격수 무사 은디아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운 무승부로 첫 평가전을 마쳤습니다.

독일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염두에 두고 평가전을 가진 한국팀은 개인기와 체격이 좋은 세네갈의 저항에 전반에는 수세에 몰렸고 상대방 공격수들에게 몇 차례 결정적인 돌파를 허용했습니다. 한국팀은 미드필드와 포백 수비라인도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한국팀은 후반 29분 정경호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가슴으로 받아 뒤로 전해준 볼을 김두현이 달려들어 슈팅을 날렸고 볼은 세네갈 골 네트를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그러나 불과 6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35분 세네갈 스트라이커 은디아예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페인트 모션을 취하다 오른발로 중거리 강슛을 날렸고 볼은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네트에 꽂쳤습니다.

이로서 아드보카트호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8승3무3패를 기록했고 한국은 세네갈과 역대 전적에서 1무1패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