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이민자들을 막기 위한 민간 국경순찰 단체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역에 장벽설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을 민병대로 지칭하는 이 단체는 27일 애리조나 외곽지역에서 16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벽 건설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이민법을 보다 강력히 집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 의회는 이민개혁과 관련한 여러가지 접근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원은 지난주 1천1백여만명에 이르는 미국 내 불법이민자들에게 궁극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하원은 이에 앞서 불법체류를 중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영문)

 A U.S.-based civilian border patrol group has begun constructing a fence along the border between the U.S. and Mexico.

The group, which calls itself the Minutemen, started the 16 kilometer fence building project Saturday in a remote part of Arizona. The Minutemen advocate tougher enforcement of immigration laws to reduce the number of illegal immigrants who enter the U.S. from Mexico.

Lawmakers in Washington have been debating different approaches to immigration reform.

The Senate has passed a bill that would give millions of illegal immigrants a chance to earn legal citizenship. Negotiators for each side will attempt to reach a compromise.

Earlier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passed a measure that would make it a felony to be in the United States illeg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