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8일 두 건의 길거리 폭탄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폭탄이 살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속해서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발사고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내각의 핵심 요직인 내무 및 국방 장관 임명과 관련해 의회 의원들을 만나고 있던 중 발생했습니다.

현재 시아파와 수니 아랍계 정치인들은 누구를 두 요직에 임명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편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성지인 나자프와 카르발라 등 이라크 방문일정을 마쳤습니다.

모타키 장관은 방문 중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씨와 과격파 성직자인 모크타다 알-사드르씨 등 시아파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영문)

Iraqi police say two roadside bombs in Baghdad have killed three people and wounded 17 others.

They say the bombs went off in quick succession in an effort to maximize casualties.

The blasts came as 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was holding closed door talks with lawmakers today (Sunday) in his latest effort to fill the key interior and defense ministries. Shi'ite and Sunni Arab politicians have been unable to agree on candidates for the posts.

On Saturday, Iranian Foreign Minister Manouchehr Motakki wrapped up his trip to Iraq with a visit to the war-torn country's holy cities of Najaf and Karbala.

Motakki met Saturday with Shi'ite leaders, including Grand Ayatollah Ali al-Sistani and radical cleric Moqtada al-Sa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