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에이즈가 만연하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지역과 에이즈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구소련을 제외하면, 오늘날의 세계가 10년 전에 비해 훨씬 더 건강해진 것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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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세계 질병 부담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이 연구는 지난 1990년에 처음 수집된 건강 자료들을 최신 정보를 사용해 수정한 것입니다. 영국의 의학전문잡지 [랜시트]에 발표된 이 연구는 7개 지역에서 보관된 건강기록에 포함된 136개 질병과 상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에서 추출한 조사자들은 2001년의 사망자 5,600만명 가운데 거의 1,100만명이 어린이들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이질과 폐렴과 같은 전염병 치료의 개선에 힘입어 지난 10년 동안 1인당 평균 20% 정도 질병 발생률이 감소한 사실을 연구자들은 발견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만한 예외는 새로운 말라리아 병으로,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990년에 전체 사망원인의 2%에 불과하던 HIV/에이즈가 2001년에는 전체 사망자의 14%로 늘어난 것으로 연구자들은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로운 감염자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자들은 밝혀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 소재 하바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공동 연구자 마지트 에자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주요 예외는 에이즈가 계속 만연되고 있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지역의 국가들입니다. 그 규모는 10년 내지 15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에자티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또한 놀랍게도 연구자들은 한때 소련의 위성국가들이었던 중부 유럽국가들에서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바드대학의 에자티 교수는 이 지역의 에이즈 사망자수 증가는 여러가지 요인에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알콜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이며,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알콜이 에이즈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에자티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에자티 교수는 중부유럽의 에이즈와 다른 질병문제는 구소련 붕괴 후 파괴된 의료보건체계의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세계 전체사망자의 5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과 뇌졸증은 소득이 낮고, 웬만큼 되고, 또 높은 국가들의 주요 사망원인이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폐암이 세번째 사망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염병이10대 사망원인 가운데 나머지 5개의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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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study has found that the world is healthier today than it was ten years ago, except in sub-Saharan Africa which continues to be ravaged by HIV/ AIDS, and the former Soviet Union, where AIDS deaths are increasing.

The Global Disease Burden Study of 2001 updates health data that were originally collected in 1990.

Published in the British medical journal The Lancet, the study focuses on 136 diseases and injuries contained in health records kept in seven geographic areas.

Investigators sifting through the records report 56 million people died in 2001, almost 11 million of whom were children.

But on average, researchers found a 20 percent per capita reduction in diseases over the ten year period, the result of things like better treatments for infectious illnesses such as diahrreal disease and pneumonia.

The one notable exception was the number of new malaria cases, which seems to be on the rise in sub-Saharan Africa.

Researchers found that HIV / AIDS, which accounted for two percent of deaths in 1990, was responsible for 14 percent of moralities in 2001.

But in most regions where the disease is a significant problem, investigators found a slow down in the number of new infections.

The major exception continues to be the nations of sub-Saharan Africa, which continue to be ravaged by the AIDS epidemic, according to study co-author Majit Ezzati of Harvard University's School of Public Health in Massachusetts. "The magnitude has become enormous and has become enormous, you know, probably beyond what a lot people may have thought even ten or fifteen years ago," the co-author said.

To their surprise, researchers also found an increase in AIDS-related deaths in central European countries that once were part of the Communist bloc.

Harvard University's Ezzati says the increase in AIDS deaths could be due to a number of factors. "Alcohol seems to be a big part of the story. You know, how big it is people still do not completely agree. But it seems to be that alcohol has a set of very acute outcomes," he said.

Ezzati says AIDS and other health problems in central Europe might also be a reflection of fragmented medical care in the post-Soviet era.

Overall, heart disease and stroke were the leading causes of death in low, moderate and high-income countries, together responsible for more than one-fifth of all deaths worldwide.

In developed countries, lung cancer is the third leading cause of death. But that's not the case in developing countries, where the next five out of ten major causes of death are, and remain, infectious dise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