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의 민주통치 달성을 환영하면서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종파간 폭력에 직면해 굳은 결단력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에서 25일 정상회담을 가진 두 지도자는 미국과 영국 군은 이라크의 새로운 거국 정부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이라크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부쉬 대통령은 약 1시간 동안 계속된 블레어 영국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신생 민주주의는 미국과 국제 사회의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새 정부 구성은 이라크의 새로운 시작과 이라크와 연합국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영국은 서로 협력해 이라크의 새로운 민주주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유혈 사태로 인해 미국 내의 경악이 초래됐다고 인정했고, 또한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미군이 자행한 인권 침해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3년의 이라크 침공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무장분자와 테러분자들을 가리켜 이슬람 파시스트라고 지칭하면서, 그들이 이라크를 자유 세계에 대한 공격의 전초 기지로 탈바꿈시키도록  방임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레어 영국 총리도 같은 주제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최근 바그다드 방문 중에 이라크 지도자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이라크의 암울한 현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국제 연합군이 반드시 당초의 목적을 관철해야만 한다는 확신을 갖고 이라크방문을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가 아직도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라크를 떠났다면서, 그러나 또한 연합국이 반드시  그같은 도전을 이겨 내야만 한다는 점을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 새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연합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미군과 이라크 군은 지상의 지휘관들에 의해 계속 주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한 계속 이라크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국제 사회는 이라크 민주 정부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지금은 사담 후세인을 타도한 이라크 침공의 공과를 둘러싼 논쟁은 제쳐 두고, 이라크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라크 침공 결정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가 무엇이든간에 지금 이라크에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민주 정부가 들어섰다면서,  이라크 민주 정부가 민주주의의 희망을 파괴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자들에 직면해 있는 지금, 연합국의 사명은 그같은 위협에 대처하는 것이 돼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이란 핵 계획에 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핵 협상을 중단한 측은 이란이라고 지적하면서, 국제 사회가 이란의 핵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인책들을 제시하기에 앞서 이란이 먼저 기존의 입장을 바꿔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장에서 철수했다면서 그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바로 이란인들이고, 선택은 바로 그들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란이 가장 먼저 해야만 할 일은 세계의 이익을 위해 핵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이란의 핵 무기 보유는 생각만해도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이란 국민을 높게 평가하면서, 그러나 이란은 국제적 의무를 인정하는 정부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자체 핵 계획이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는 이날 한 시간 넘게 정상 회담을 가졌고,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두 지도자의 실무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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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Bush and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have hailed Iraq's achievement of democratic rule and urged resolve in the face of continued sectarian violence in the country. The two leaders said U.S. and British troops will remain in Iraq until its new unity government is able to stand on its own.

Appearing alongside Prime Minister Blair in an hour-long news conference, President Bush said Iraq's nascent democracy deserves the backing of the United State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formation of a new government represents a new beginning for Iraq, and a new beginning for the relationship between Iraq and our coalition. The United States and Great Britain will work together to help this new democracy succeed," he said.

President Bush acknowledged that continued bloodshed in Iraq has created what he described as "consternation" in the United States, and said he regretted abuses committed by U.S. forces at Iraq's Abu Ghraib prison. But he said the 2003 U.S.-led invasion, though controversial, was the right decision -- and that militants and terrorists, whom he branded "Islamic fascists," must not be allowed to turn Iraq into a staging ground for attacks against the free world.

Prime Minister Blair picked up on that theme, saying talks he held with Iraqi leaders during his recent visit to Baghdad made him aware of grim realities in the country, but left him convinced that the international coalition must persevere. "I came away thinking that the challenge is still immense [in Iraq]. But I also came away more certain than ever that we should rise to it," he said.

Mr. Blair said, in talks with Iraq's new leaders, not once did anyone call for an immediate withdrawal of coalition troops. Both he and President Bush said their nation's forces will remain in Iraq as long as their presence is required as determined by commanders on the ground.

Prime Minister Blair urg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rally behind Iraq's democratic government. He said now is the time to speak of Iraq's future, and to set aside debates about the merits of the invasion that toppled Saddam Hussein. "Whatever people's views about the wisdom of that decision, now that there is a democratic government in Iraq, elected by its people, and now [that] they are confronted by those whose mission it is to destroy the hope of democracy, then our sense of mission should be equal to that," he said.

The two leaders were asked about Iran's nuclear program. President Bush said it is Iran that has cut off negotiations on the subject, and that Iran must change its stance bef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can consider offering a package of incentives for Tehran to halt its nuclear activities. "The Iranians walked away from the [negotiating] table. They are the ones that made the decision, and the choice is theirs. The first thing they have got to do is suspend their [nuclear] operations for the good of the world. It is incredibly dangerous to think of Iran with a nuclear weapon," he said.

Prime Minister Blair praised the Iranian people, but said the country needs a government that recognizes international obligations.

Iran insists its nuclear program is peaceful.

President Bush and Mr. Blair met for more than an hour before the news conference, which was followed by a working di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