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에서는 21일 신 유고연방인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 연합에서 분리 독립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록적인 숫자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고, 선거 관측통들이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투표 시작 5시간 만에 48만 5천명의 유권자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 가운데 지금은 3년 전에 구성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연합 만이 남아 있습니다.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마케도니아는 지난 1990년 대의 유혈 발칸 전쟁 중에 유고 연방에서 탈퇴했습니다.

유럽 연합은 이번 국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독립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전체 유권자 가운데 55퍼센트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Monitors say voters in Montenegro were casting ballots in near record numbers today (Sunday) in a referendum on whether to maintain their union with Serbia or become Europe's newest independent state.

Authorities say more than 50 percent of Montenegro's 485-thousand eligible voters had cast ballots in the first five hours of polling.

The three-year-old Serbia and Montenegro union is the last remaining federation of former Yugoslav states.

Slovenia, Croatia, Bosnia and Macedonia broke away during the bloody Balkans wars of the 1990s.

The European Union helped organize the vote and says support from 55 percent of the electorate is needed to pass the independence referend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