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 수용소에서 19일, 수감자들이 자살기도를 저지하려는 경비병들과 충돌했습니다. 수용소 대변인  로버트 듀란드 중령은 이날, 수감자들이 선풍기들과 가벼운 비품들과 즉석에서 만든 무기들로 경비병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듀란드 중령은 경비병들이 18일 수감자들의 자살 기도를 저지했으며, 충돌에 가담한 수감자들을 중간급 수감시설에서 경비가 가장 엄한 수감시설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충돌은 이날 3명의 수감자들이 숨겨두었던 다량의 처방약들을 압수당하자 자살을 기도하는 가운데 벌어졌습니다.

듀란드 중령은 수감자들의 자살 기도는 성공하지 못했으며, 지난 2002년 관타나모 수용소가 개소된 이후 한명의 수감자가 12회 자살기도를 벌인 것을 비롯해 모두 39건의 자살기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Detainees at the U.S. naval base at Guantanamo Bay, Cuba, have clashed with guards trying to prevent a suicide attempt.

Camp spokesman, Commander Robert Durand, said today (Friday) detainees attacked guards with fans, light fixtures and other improvised weapons.

Durand said guards prevented Thursday's suicide bid and transferred detainees who took part in the clash from their medium-security section of the facility to a maximum-security section.

The clash took place the same day as three other detainees attempted suicide by taking overdoses of prescription medicine they had hoarded.

Durand said none of the suicide bids was successful. He said there have been 39 suicide attempts since Guantanamo opened in 2002, including 12 by one detai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