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유엔이 이란 핵문제를 논의하기에 더 좋은 장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핵개발 의혹을 둘러싼 이란과의 직접 회담 촉구를 일축했습니다.

스티븐 하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14일 CNN-TV 방송에 출연해 유엔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계획과 관련해 좀 더 많은 나라들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벌이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부쉬 행정부에게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대치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이란과 직접회담을 벌이고 있는 유럽 나라들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협상 대표들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보장하는 대가로 이란에 제공할 보상방안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 White House has brushed off calls for direct talks with Iran over its suspect nuclear program, saying the United Nations is the preferred forum for those discussions.

Speaking Sunday on the Cable News Network, U.S. National Security Advisor Stephen Hadley said the White House backs the U.N. forum because it allows more countries to engage Tehran about its nuclear ambitions.

Friday,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urged the Bush administration to join European countries in direct talks with Iran to end the standoff.

British, French and German negotiators are drawing up a list of incentives to offer Tehran in exchange for a guarantee that Iran will suspend its uranium enrichment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