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도와 식민지 통치 역사에 대한 비판과 논란 계속되는 프랑스 (영문 첨부) 프랑스는 최근 유럽 국가들중에서는 최초로 노예제 폐지 기념행사를 공식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프랑스 정부가 매년 5월 10일을 노예제 폐지 기념일로 지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노예제도 및 식민 통치 역사에 대한 비판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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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파리시내 뤽상부르 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노예라는 악습이 오늘날 서구사회에서는 인종차별적 행태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그러나 긍정적인 어조로도 연설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렇게 노예제 폐지를 기념함으로써 프랑스는 또한 인종적 다양성, 그러나 단합된 다양성을 기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또 다양성은 프랑스 국력의 원천이자 긍지가 될 수 있으며, 긍지가 되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국가로서는 최초로 1794년 노예제도를 폐지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8년만에 나폴레옹이 노예제를 부활시켰습니다 . 그후 유럽 제 4위의 노예 무역국이 된 프랑스는 1848년이 될때까지 노예제를 폐지하지 못했습니다.

5월 10일은 또한 5년전 프랑스 정부가 노예제를 반인도주의적 적 범죄 행위로 규정한 법률을 채택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의 기념행사는 전국 여러 도시와 마을들에서 실시됐고, 프랑스 학교들은 각 학급에서 이문제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장려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념일은 프랑스의 과거 식민통치 시대가 아니라 오늘날 프랑스에 있는 흑인및 다른 소수계들에 대한 인종 차별문제에 대해 새로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6개월전, 폭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표면화됐습니다. 흑인 연맹 대표 위원회의 페트릭 로제즈 위원장 같은 일부 흑인 운동가들은 새로 제정된 노예 폐지 기념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정부가 더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프랑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로제즈 위원장은 모든 국민과 함께 프랑스가 발전해 나가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제즈 위원장은 아무도 더 이상 노예제에 대해 거론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노예제도가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했는지를 일반 사람들이 알고 기억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France has become the first European country to officially commemorate the victims of slavery, with a new remembrance day.  But France's history of slavery and colonialism continues to stir controversy.

 

In a ceremony at the Luxembourg Gardens in Paris,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said slavery's legacy continued to leave traces of racism in the West, but he also struck a positive tone.

Mr. Chirac said that by commemorating the abolition of slavery, France is  also celebrating its diverse, yet united, ethnicities.  Diversity was a source of France's strength, he said, which it can and should be proud of.

France became the first European country to abolish slavery in 1794.  But just eight years later, Napoleon re-established slavery.  Not until 1848 did slavery end in France, which had been Europe's fourth-largest slave trader.

This year's commemoration also marks a law passed five years ago, making slavery a crime against humanity.  The remembrance day is being marked in towns and cities around the nation, and French schools have been encouraged to discuss the issue in classes.

But the day is also drawing fresh attention to allegations of discrimination against blacks and other minorities in France, not to mention the country's controversial colonial past.  Those issues surfaced six months ago, when riots spread across the nation.

And some black activists, like Patrick Lozes, head of the Representative Council for Black Associations, believe the government should have been more active in drawing public attention to this new slavery remembrance day.

In an interview on French radio, Lozes said it is important France advances bringing all of its citizens along.  Nobody disputes slavery's legacy, he added, but it is important people know how long it la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