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원회 ICRC는 미국이 비밀리에 수감하고 있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ICRC의 접근을 또 다시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제이콥 켈렌버거 위원장은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ICRC 관계자들의 접근이 거부된 데 대해 강한 어조로 실망감을 표명했습니다.

켈렌버거 위원장은 수감의 근거가 합법적인 것이라할 지라도 미국은 수감자들의 행방을 감출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ICRC는 수감자들에 대한 접근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네바에서 발표된 이 성명은 켈렌버거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과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 스티븐 하들리 국가안보 보좌관 등이 포함된 미국 고위 관리들과 회담한 뒤를 이어 나왔습니다.  

 

(영문)

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says the United States has again refused to grant the humanitarian agency access to terrorism suspects held in secret detention centers.

In a strongly-worded statement today (Friday), I.C.R.C. President Jakob Kellenberger expressed disappointment that the officials refused to grant such access to detainees. He says "there exists no right to conceal a person's whereabouts," no matter how legitimate the grounds for detention. The former Swiss diplomat said the I.C.R.C. would continue to seek access to detainees.

The statement issued in Geneva follows Kellenberger's talks in Washington with senior U.S. officials, including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and National Security Advisor Stephen Had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