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자부심’으로 칭송을 받았던 한국의 황우석 박사가 교도소에 수감될 수도 있는 운명에 처해졌습니다.  한국 검찰은 12일, 사기극으로 밝혀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정부와 민간후원단체 등에서 제공한 거액의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황우석 박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동안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의 이인규 3차장 검사는 수사 착수 121일만인 12일,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 수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황 박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황 박사는 또한 연구용으로 수정란 구입을 금지한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황 박사가 환자맞춤형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연구자료의 조작을 감독했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는 다른 세포에서 자라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조작된 성공은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과 같은 질병과 척추, 그리고 신경손상 조직대체치료에 큰 희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검찰이 자료 조작을 무혐의 처리했지만, 황 박사가 정부와 민간 후원단체등에서 연구비를 타내기 위해 이 자료를 이용한 것은 사기혐의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규 검사는 황 박사가 연구비 중에서 300만 달러를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박사는 이 횡령한 돈 중에서 일부를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에게 건네주었으며, 나머지는 연구용 수정란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이 검사는 밝혔습니다.

황 박사의 이같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3년 내지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 검찰은 또한 황 박사 연구팀의 5명의 연구원들에 대해서도 이에 관련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황우석 박사는 수개월간 은둔해 왔으며,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공개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황 박사는   모든 공직에서 사임했고, 그동안 몸담았던 서울대학교에서 해직됐으며, 그의 줄기세포 연구정부면허는 취소됐습니다.

황 박사의 변호인들은 지금까지 황 박사를 두둔하면서 그가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황 박사는 줄기세포 배양을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 그의 연구원들에 의해 잘못 오도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박사는 그의 연구 성과가 조작극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만 해도 높은 명성과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지금도 황우석 박사는 불의에 희생양이 됐다고 믿는 많은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들은 검찰의 발표 소식을 듣고 흐느껴 우는 황 박사 지지자들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황 박사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이번 주말 그에 대한 지지표시의 하나로 촛불시위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황 박사의 재판이 어떻게 결말이 나든지 황박사는  여전히 중대한 과학적인 개가를 자부할 수 있습니다.  황박사가 세계 최초로 [스누피]라고 명명된 복제 개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는데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 복제 개는 지난 4월에 생후 1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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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ientist who just a year ago was hailed as "the pride of Korea" now could face prison. Prosecutors in Seoul have indicted stem cell researcher Hwang Woo-suk on charges of misusing donations to fund work he knew to be fraudulent. VOA's Kurt Achin reports from the South Korean capital.

South Korean prosecutor Lee In-hyu on Friday revealed the long-awaited outcome of a criminal investigation of stem cell scientist Hwang Woo-suk.

Lee says Hwang is being charged with criminal fraud and embezzlement. He is also accused of violating a law that forbids the purchase of human eggs for research.

Prosecutors say Hwang oversaw the deliberate forging of research data to show he had cloned patient-specific human stem cells. Because stem cells can grow into any other kind of cell, the alleged breakthrough generated high hopes for eventual tissue replacement therapies for diseases such as Alzheimer's and diabetes, and for spinal and nerve injuries.

Although prosecutors are not treating the data forgery in itself as a crime, they say Hwang's use of the data to obtain public and private financial support makes him guilty of fraud.

Lee adds the prosecution accuses Hwang of embezzling about three-million dollars in donations for his personal use.Some of the money, says Lee, was used to pay off politicians and business leaders. The rest, he says, was spent purchasing human eggs for research.

The charges against Hwang carry a possible prison sentence of three-to-10 years.

South Korean authorities have charged five members of Hwang's research team with various offenses related to the case.
They and Hwang are free pending their trials.

Hwang has been in seclusion for months, and has offered no public reaction to Friday's charges. He has resigned all of his official posts, been fired as a university professor, and his government license to practice stem cell research has been revoked.

His lawyers in the past have defended Hwang and said he did nothing wrong. He has claimed he was misled by a junior scientist into thinking his team had made a breakthrough in stem cells.

Before his achievements were discredited, Hwang enjoyed a high degree of celebrity and national esteem. Even now, he has support from some South Koreans who believe he is the victim of an injustice.

South Korean broadcasters showed video Friday of some Hwang supporters breaking into sobs upon hearing the prosecutors' announcement. A group of die-hard loyalists is expected to hold a candlelight rally in his honor this
weekend.

Whatever result Hwang's eventual trial may bring, he can still claim at least one scientific triumph. Experts agree he did succeed in producing the world's first cloned dog - named Snuppy - which celebrated its first birthday last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