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 소말리아는 15년 동안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정부 상태에 있습니다. 이 소말리아에서 지금 새로운 연합세력으로 평화회복 반테러 연합이 결성돼 회교법정 세력을 추종하는 민병대와 대결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는 이 두 세력의 치열한 전투장이 돼 버렸고 미국은 새로운 연합세력을 지원하는 가운데 반미감정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연합세력 파벌에 대한 미국의 지원여부에 관해 미국은 물론 연합세력도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주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미국은 소말리에서 상황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과도정부의 각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또 다른 활동원칙은 책임있는 개인들과 그리고 물론 테러에 대항해 싸우는 과도정부 구성원들과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맥코맥 대변인의 설명은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소말리아인들은 맥코맥 대변인의 설명이 자신들의 추측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국제적인 테러와의 전쟁 일환으로 모가디슈에 형성돼 있는 가장 강력한 파벌의 지도자들과 사업가 연대 일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반테러 연합세력에는 개별 파벌의 지도자인 적어도 네 명의 과도정부 각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세력 지도자들은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는채 자신들은 미국과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말할 뿐입니다.  소말리아에서 증대되고 있는 회교 극단주의 세력의 영향을 억제하고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이 소말리아를 은신처로 삼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그 동일한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3개월 전에 반테러를 지향한다는 이 새로운 연합세력이 결성되자 세속적인 이 세력의 전사들은 모가디슈를 본거지로 하는 회교법정 세력 추종자들과의 전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 두 세력간이 전투로 현재 100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대부분이 민간인들입니다.

법과 질서를 세우기 위해 소말리아의 회교법정이 설치된 것은 소말리아가 무정부 상태에 빠진지 3년후인 1994년입니다. 그런데 이 같은 회교법정이 모가디슈에만 10여개나 더 생겼고 그중 일부는 회교 극단주의자들을 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카이다 테러리스트들도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회교 극단주의를 지지하는 소말리아인은 얼마 안되고 극단주의 과격분자들이 소말리아에서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지 못하도록 막기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소말리아인들은 파벌 지도자들이 내전을 부추기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상쟁 파벌 지도자들과 그들의 민병대는 독재자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가 1991년에 축출된 이후 소말리아를 혼돈속에 빠뜨린 장본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소말리아 국민들은 그들에게 질려버렸고 회교법정 세력에 의지함으로써 군벌들의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으려 합니다. 모가디슈에서 활동한 언론인 모하메드 아민 셰이크 아도우씨의 말입니다.

“ 회교 성직자들은 모가디슈에에서 이슬람 율법 샤리아 법정을 세웠기 때문에 군벌들보다는 나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샤리아 법정은 최소한 안전에 관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 가운데 일부 반테러 연합세력은 벌써부터 경쟁파벌들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과의 연계를 이용하고 있다고 일부 소말리아인들은 불만입니다. 모가디슈의 한 사업가는  연합세력의 어떤 강력한 지도자가 소말리아를 방문한 미국 관계관들에게 이 사업가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라고 무고하려 했다고 말합니다.

아부카르 오마르 아단이라는 이 사업가는  수도 모가디슈와 제1의 공항인 엘-마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건설 계획을 놓고 연합세력의 일원인 바쉬르 라그헤 쉬라르라는 사람과 분쟁이 벌어졌었는데 그 것이 발단이었다고 말합니다.

아단과 쉬라르를 각기 자신이 도로의 소유권을 주장했는 쉬라르가 미국 관계관들에게 아단을 실제 활동중인 알-카이다 단원이라며 체포하도록 부추겼다는 것입니다. 아단은 독실한 회교신자로 이슬람 법정은 지지하지만 테러리즘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미국 관계관들은 지난 1990년대에 미국이 소말리아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가 실패한 이래 소말리아 문제에 다시 개입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특별히 거론하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말리아인들은 파벌 지도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회교법정 세력은 반테러 연합세력을 이슬람에 대항해 싸우는 미국의 앞잡이로 몰아부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인식이 확대되면서 모가디슈에서뿐만 아니라 소말리아의 다른 여러 곳들에서 회교 극단주의가 억제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됩니다. 소말리아인들은 미국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테러리스트들을 잡아들이는 것이 아니 무정부 상태에 빠진 정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오랫 동안 파괴돼 있는 국가 기반 하부구조를 하루라도 빨리 재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In recent months, Mogadishu, Somalia has become a deadly battleground between militias loyal to Islamic courts and a newly formed anti-terror coalition that is believed to have the support of the United States.
As VOA Correspondent Alisha Ryu reports from our East Africa Bureau in Nairobi, the violence is renewing anti-American sentiment in the Somali capital.

Last Thursday, a reporter asked a spokesman for the State Department, Sean McCormack, if the United States was funding and supporting a coalition of Mogadishu-based factional leaders who recently formed a group
called the Alliance for the Restoration of Peace and Counter-Terrorism.
This is how he answered:

"We are working with individual members of the transitional government to try to create a better situation in Somalia. Our other operating principle is to work with responsible individuals and certainly members of the
transitional government in fighting terror." 

McCormack provided no details. But Somalis say that answer was enough to confirm their suspicions that, as part of its global war on terror, the United States is giving active support to some of the most powerful factional
leaders and their business allies in the Somali capital.

At least four ministers in Somalia's transitional government are factional leaders, who are members of the new anti-terror alliance. The group refuses to say whether it is receiving American help. But its members say they have
the same objective as the United States -- namely to curb the growing influence of Islamic extremism in Somalia and to keep potential terrorists from establishing a safe haven there.

Since the alliance was formed three months ago, its secular fighters have fought pitched battles with militias belonging to Mogadishu's Islamic courts. Hospital workers there say more than 100 people - many of them
civilians - have been killed in clashes so far.

The first Islamic court was set up in Mogadishu in 1994, to establish a semblance of law and order after Somalia descended into anarchy three years earlier. But there are now as many as 11 Islamic courts operating in the capital and some are believed to be harboring Muslim extremists, including members of the al-Qaida terrorist organization.

Mogadishu-based journalist Mohammed Amiin Sheik Adow says few Somalis support Muslim extremism and many are in favor of adopting ways to stop militants from establishing a firm foothold in the country.

But Adow says Somalis do not want factional leaders heading up that fight. It was warring clan leaders and their militias, who left Somalia in chaotic ruin after the fall of Somali dictator Mohammed Siad Barre in 1991. Adow
says Somalis are fed up with them and many have been turning to Islamic courts, seeking protection from the warlords.

"The Islamic clerics are (considered) better than the warlords because they set up Islamic Shariah (law) courts in Mogadishu, which at least can do something about security."

Some Somalis complain that some members of the anti-terror alliance are already using their access to U.S. officials in a bid to destroy rivals.
A Mogadishu-based businessman tells VOA about an incident earlier this year, in which a powerful alliance member tried to convince visiting American officials that the businessman was a potential terrorist. 

The businessman, Abukar Omar Adan, says his dispute with alliance member Bashir Raghe Shirar began over a road that connects Mogadishu to Somalia's El-Ma'an port, the busiest port in the country. Both men claimed
ownership of the road.

Adan says Shirar tried to have him arrested by telling the Americans that he was an active member of al-Qaida. Adan, a devout Muslim, says he supports the Islamic courts but not terrorism.  U.S. officials have declined to discuss specific details about the United States' efforts to re-engage Somalia after
its disastrous military intervention there in the early 1990s.

But Somalis warn that supporting factional leaders could bear a heavy price. Islamic courts are portraying the anti-terror alliance as a proxy army of the United States to fight Islam. And that growing perception, they say, is
helping to strengthen, not curb, Islamic extremism in Mogadishu and elsewhere in Somalia.

Somalis say the priority for the United States right now should not be on capturing terrorists, but on re-establishing a functioning government and helping re-build the country's long-broken infrastructure as quickly
as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