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포스트]

 

워싱톤포스트는 8일 오후 워싱턴 근교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 내 한 경찰서 주차장에서 18살의 남자가 총격을 가해 경찰관 한명이 숨지고 다른 두명이 중상을 입은데 관한 소식이 머릿 기사로 보도됐습니다.

차량 강탈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이 무장 남자는 경찰의 잇따른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페어펙스 카운티에서 경찰관이 근무 중에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민간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 CIA 신임 국장에 현역 공군 장성인 마이클 헤이든 대장을 지명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CIA 신임 부국장에 잘 알려진 민간인을 기용함로써 CIA 지도부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는 소식도 눈에 뜨입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해군 장성인 알버트 캘란드 CIA 부국장을 지난 2004년 11월 당시 포터 고스 CIA국장과의 마찰로 사임했던 노련한 민간인 정보계 인물로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하게 밝혀왔던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딸 메리 체니가 ‘이제는 내차례’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펴내고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사생활을 털어놓고 있다는 소식이 스타일 난 일면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조지 부쉬 대통령이 마이클 헤이든 국가정보국 부국장의 CIA 신임국장 지명을 강행 발표한 뒤 존 네그로폰테 국가정보국, DNI 국장은 백악관에서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인으로 2004년 CIA를 떠났던 스티븐 캐퍼스 씨를 CIA 부국장직에 기용할 것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백악관은 CIA 신임 국장 지명을 둘러싼 국회 의원들 간의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머릿 기사로 장식됐습니다.

이밖에 미국 연방 수사 요원들이 지난 2004년 3월 이라크 남부 성지 카발라 부근에서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국의 인권 요원과 홍보 요원등 두 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 당국자들이 이들에게 건넨 수십만 달러의 행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1977년 미국과 쿠바가 플로리다 해협의 경제권을 똑같이 나누어 갖기로 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미국에서는 이 지역내 원유나 가스 시추 작업이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쿠바는 중국이나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쿠바 쪽에서 원유 시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는 기사 등이 실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은 이란의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이란 핵계획을 둘러싼 대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제안으로 간주되는 뜻밖의 서한을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지만 미국 관리들은 유엔의 응징 조치를 막기 위한 계략의 서한에 불과하다며 이를 일축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란 지도자가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27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이 서한과 관련해 외교관들은 이란이 핵 대치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새로운 용의로 있다는 신호가 되길 원했지만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란 대통령이 보낸 17-18쪽의 서한은 핵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의 돌파구가 될만한 진지한 제안은 담겨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은 또한 미국내 영장없는 도청 프로그램에 개입된 마이클 헤이든 현역 공군 대장에 대한 조지 부쉬 대통령의 CIA 신임 국장 지명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유명한 원로 가수 닐 다이아몬드가 26살이었을 당시 불렀던 1800년대 후반 미국으로 이민 온 아일랜드인, 유태인, 이탈리아 이민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America’ 가 닐 다이아몬드가 65세가 된 이제 다시 미국내 중남미계 사이에 널리 불리워져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도 다루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중부에서 발간되는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머릿 기사로 마이클 헤이든 신임 CIA 국방 지명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관한 소식을 다루었습니다. 9-11 테러 공모 죄로 미국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자카리아스 무사위가 자신의 유죄 시인을 철회해 달라는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무사위는 이 신청서에서 미국의 법체계를 잘못 인식함으로써 지난 해 테러 공모를 한 것으로 거짓 증언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선고가 이미 내려진 뒤에 신청이 이루어 졌다면서 이를 기각했다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약을 적어도 15년 이상 복용한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2만 9천 여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턴 크로니클은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이었던 엔론 사의 회계부정사건에 대한 재판이 다음 주에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배심원단은 지난 53일 동안 50여명으로부터 증언을 들었지만 이들 배심원의 평결은 엔론사의 켄 레이 전 회장과 제프 스킬링 전 최고 경영자의 증언에 달려있다는 내용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또한 오는 2007년 가을에 휴스턴 시내 중심지에 연못과 극장등 자연과 오락시설을 갖춘11.78 에이커의 공원이 조성돼 도시인들을 위한 오아시스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