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5년 북한의 대외 무역규모가 3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중 절반이상인 52%는 중국과의 교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해 남북한간의 교역은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북한의 무역규모에 관한 한국의 대한 무역투자 진층공사, KOTRA 보고서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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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무역투자 진흥공사-KOTRA는 남한의 국정원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매년 북한의 무역통계 수치를 추산해 발표하고있습니다. KOTRA 는,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총규모가 지난 2004년에 비해 5. 1퍼센트가 증가한 30억 2백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1991년이후 최대치라고 말했습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수입액은 한 해 전인 2004년에 비해 9.1퍼센트가 증가한 20억 3백만 달러에 달했으나, 수출은 2.1 퍼센트 감소해 9억9천8백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따라서 북한의 무역적자액은 지난 2004년에 비해 23 퍼센트가 증가한 10억5백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북한의 주요 교역상대국은 여전히 중국, 태국, 일본, 러시아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에 대한 북한의 의존도가 점점 커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대중국 무역 의존도는 지난 2001년에의 경우, 32. 6퍼센트였으나, 매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005년에는 마침내 절반을 넘어서면서, 사상최대치인 52 퍼센트로 15억 8034만달라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중국이 북한의 대외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은, 중국에서 에너지 자원과 곡물, 기계류 반입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북한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확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과 일본과의 교역은 계속해서 줄어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 대한 북한의 무역의존도는 지난 2001년이후 5년동안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북한 공작원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 등 정치적 문제 등으로 인해, 일본이 북한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북한간의 교역은 1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남북한간의 교역을 포함할 경우,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총규모는 40억5천7백만 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남북한간의 무역은 북한의 대외교역의 26퍼센트를 차지해 중국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역량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