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시에 있는 한 팔레스타인인 가옥을 점거하고 있던 수십명의 유대인 정착민들이 이스라엘 경찰에 의해 강제 퇴거됐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 유대인 정착민들의 평화적인 퇴거 협상이 실패하자 7일 일찍이 이 가옥을 덥쳐 이들을 몰아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점거 시위자들이 보안군에 돌과 병을 던지는 등 싸움이 벌어져 적어도 13명의 경찰관이 부상했으며, 정착민 여러 명이 연행됐습니다.

유대인 정착민 세 가구가 지난 달 이 3층짜리 가옥을 팔레스타인 소유주로부터 샀다며 입주했으나, 팔레스타인인들은 그 집이 팔렸다는 것을 부인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집 매매서가 위조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Israeli police have completed an operation to evict dozens of Jewish settlers from a Palestinian house in the West Bank city of Hebron.

Israeli security forces stormed the house early today (Sunday) after negotiations for a peaceful departure failed.

Fighting erupted earlier when police cleared a crowd of Jewish protesters gathered outside the home. Settlers holed up inside threw stones and bottles at security forces, wounding at least 13 police. Several settlers were detained.

Three families of settlers moved into the three-story house last month, saying it had been bought from the home's Palestinian owners. Palestinians reject that the house had been sold, and Israeli authorities say it appears the sales documents were for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