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여객기 한 대가 러시아 휴양지 소치 인근의 흑해에 추락해 탑승자 113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3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을 이륙한 후,  소치로 부터 약 6킬롭미터 떨어진 곳에 추락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러시아 당국자들은 이번 사고는 악천후 탓이라면서, 테러리즘이 개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은 구조 대원들이 적어도 46구의 시신을 회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구조 대원들은  비행기 동체 일부와 바다 위에 떠나니던 구명 조끼들을 회수했습니다.

 

(영문)

An Armenian passenger jet has plunged into the Black Sea near the Russian resort of Sochi, killing all 113 people on board.

The Airbus (A-320) plane was flying out of Yerevan (the Armenian capital) today (Wednesday) and was about six kilometers from the Russian resort town when it went down (at 0215 local time).

Armenian and Russian officials are blaming the crash on bad weather and stressing that terrorism was not involved.

Russia's Itar-Tass news agency says rescue workers have retrieved at least 46 bodies. They have also recovered parts of the fuselage and life jackets floating on the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