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에서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다른 도시들에서는 수 만 명의 시위자들이 길거리를 점거한 채 2003년 노동법의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조합들은 개정안이 근로자들의 권리를 침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는 수 천 명의 경찰관들이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는 축출된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통령 궁을 습격했던 지난 2001년의 노동절 소요 사태가 재발할 우려 속에 경찰이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 천 명의 시위자들이 1일 집회를 갖고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천 명 이상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경찰의 금지령을 무시하고 프놈펜 시내에 모여 노동절 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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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is tight across much of Asia as protesters in May Day demonstrations demand better working conditions.

Tens of thousands of protesters took to the streets in Jakarta and other Indonesian cities to protest planned revisions to a 2003 labor law. Unions say the changes could undermine workers' rights.

Thousands of police officers are on patrol in Jakarta.

Police in the Philippine capital, Manila, are also on high alert amid worries of a repeat of May Day riots in 2001, when supporters of ousted president Joseph Estrada stormed the presidential palace. Thousands of protesters rallied today (Monday), calling for the resignation of President Gloria Arroyo.

More than a thousand Cambodian workers defied a police ban and gathered for a May Day march in down town Phnom Penh. A labor leader (Chea Mony) was briefly detained as police tried to block protesters from entering the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