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28일, 29년 전 10대의 딸을 납북당했던 일본 어머니와 격정적인 만남을 가진 뒤, 북한을 “냉혹한 국가”라고 불렀습니다.

앞서 북한은 29년 전 13살이었던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를 납북했음을 시인했으며, 요코타는 그후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요코타의 모친 요코타 사키에씨는 메구미가 아직 살아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한의 정보 관계관들은 앞서 같은 날, 북한에 납북된 적어도 5명의 남한인들이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했으며, 그중 한명이 요코타 메구미와 결혼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한은 또, 북한이 1950년대 한국 전쟁중 생포한 500여명의 포로를 아직도 억류하고 있으며, 전쟁이래 400여명의 남한인들을 납북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북한이 이들 납북자들을 간첩 훈련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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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Bush has called North Korea a "heartless country" after an emotional meeting on Friday with a Japanese mother whose teenage daughter was kidnapped 29 years ago.

North Korea has admitted to abducting Megumi Yokota when she was thirteen years old, but claimed she had later died. Her mother, Sakie Yokota, has said she believes Megumi is still alive.

Earlier Friday, South Korean intelligence officials said they have confirmed that at least five South Koreans who were kidnapped by North Korea are still alive, and that there is evidence one of them is married to Megumi Yokota.

South Korea says the North is still holding more than 500 prisoners taken during the Korean war in the 1950s, and has abducted more than 400 South Koreans since then.

Officials believe North Korea uses such abductees to train its sp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