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남한의 경기도가 개성공업지구 소방대에 1억원 상당의 소방장비를 지원했습니다. 개성공업지구 소방대는 개성공단 조성 초기인 지난 2004년부터 활동해 왔는데 남북한 소방대원 1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성공업지구 소방대에 관한 자세한 소식,VOA 서울통신원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VOA : 개성공업지구 소방대 활동이 벌써 2년째를 맞았군요. 남북한 소방대원들이 함께 근무한다구요?

서울: 그렇습니다. 남한에서 소방관 경력을 가진 대원을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서 채용해 근무하는 형식이고 북측 근로자가 함께 소방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하면 흔히 공장과 근로자들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로자가 많은 만큼 여러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도 필요하고 병원과 더불어 소방서도 필수 시설입니다. 개성공단 소방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재난 소방본무 박찬기 차관입니다.

“ 개성공업지구관리 위원회 소방대 이것이 정식 명칭입니다. 개성공업지구 소방대는 (공단업체)입주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남측의 소방파출소급 규모에 해당하는 장비와 인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의 역할은 공업지구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진압이라든가 각종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VOA : 화재라는 것이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대규모 공단과 주거시설지역에는 이런 소방시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를 화재에도 대비할 수 있구요.

서울: 그렇습니다. 남한에도 행정단위 작게는 ‘동’ 마다 혹은 대규모 시장이나 공업단지에는 필수시설이기도 한데요. 어린아이들도 유치원에서 소방훈련과 소방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있을 정도로 생활에 밀접한 곳입니다. 미국에서는 소방서나 긴급구조가 필요할 때 911에 전화하지요. 남한에서는 119입니다. 불이 났을 때도 긴급 환자나 구조상황에 발생했을때도 언제든 전화하도록 하는데 개성공업지구 소방대 역시 개성공단의 인명과 공장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VOA : 남측 소방관이 2명 북측소방관이 9명 총 11명의 소방관이 근무를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남한의 일반적인 소방서보다는 규모가 작은 듯 하네요.

서울: 그렇습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소속의 소방대이긴 하지만 남북분단이후 최초로 남북한 사람들이 공동으로 소방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북측 소속이고 또 개성공단만을 위한 특수한 경우여서 필수적인 .. 인원과 장비는 활동초기부터 갖춰져 있었습니다만.. 수나 양적으로 보면 조금 부족한것들이 많습니다.또  전문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받은 사람측 소방관 2명 뿐이고, 소방장비 역시 물탱크차 1대와 펌프차 한대 그리고 기타 소방장비들이 전부였습니다.

VOA: 경기도의 긴급 소방장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겠군요. 어떤 소방장비가 지원되었나요?

서울: 그렇습니다.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시 필수적인 장비들이 많습니다. 공기호흡기. 소방호스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개성공업지구와 경기도 나아가 북한과 남한의 안전사고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남한의 소방장비가 북한으로 전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인원 11명이기 때문에 장비나 시설이 현재 열악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이런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화재 진압에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 공기호흡기하고 충전기 세트 각종 소방호스 등 전체적으로 5종에 걸쳐 101점을 자체적으로 구입해 무상 대여한 것입니다.”

서울: 이 소방장비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등 남측 소방관 10명이 직접 개성공단을 찾아 전달되었는데요. 북측 소방대원들와 활동에 대한 격려도 있었고,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측과의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VOA: 어떻게 보면 개성공단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소방업부와 의료서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얼마나 빨리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소방대의 활동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인가요?

서울: 네, 북한측 소속이기 때문에 남한에서도 정확한 상황파악은 아직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측 소방대원들도 이전 소방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었기 때문에 소방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고 또 아직 개성공단에서의 화재 진압 등의 실제 상황이 없어 현장 경험으로 얻을 수 있는 노하우는 사실 부족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 현재 인력 구성 면에서 보면 전문성을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와 원활한 협력 체제를 맺어서 저희(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소방검사를 지원방안도 있구요. 앞으로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하는 방안도 있고 그래서 출입이 원활해지면 많은 활동을 개성공업’

VOA: 별도의 소방 교육이 그래서 더 필요하겠군요.

서울: 그렇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기도 재난 소방본부가 주 협력 사업으로 고려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소방교육에 관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지, 얼마나 정확히 소화작업을 하는지 분석과 대처방법을 익혀애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재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업무야 할로 분초를 다투는 중요한 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단위로 시간을 재는 그런 개념이지요, ‘속도방수’라고 저희가 표현하는데 속도방수라는 것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펌프차 작동과 동시에 호스를 펴서 화재가 난 지점에 물을 방수하는 데 까지 재는 시간을 속도방수시간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그러한 것들을 가장 빨리 방수할 수 있는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VOA: 소방대의 긴박한 상황은 볼 수 없었지만... 아직 개성공단 화재사고가 없었다는 것이 더 좋은 소식이겠지요.. 지금은 화재사고 보다 긴급구조 업무가 더 많지요?

서울: 그렇습니다.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들의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하는 역할입니다. 개성공단에도 그린닥터스 병원이 있지만 역시 긴급의료서비스에 주력하기 때문에 더 정밀한 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경우 구급차로 남측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북측의 의료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개성공업지구에서 다친 환자들은 일하시면서 다친 환자들은 남측으로.. 도라산 CIQ에서 인계 받아 파주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현재 이송하고 있습니다. ..아직 건물들이 새로 지은 건물이라는 것에서 구급이송 파주소방서에서 인계받아서 병원에 이송한 건수가 26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 재난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남과 북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파출소 급의 소방시설이 아닌 더 확대된 시설규모와 함께, 첨단 소방장비, 더 많은 장비의 확충, 소방대원들의 교육과 훈련 그리고 공단 입주업체들의 소방안전 교육 등도 더욱 체계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