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마약범죄국은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인신매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범죄국은 새 보고서에서 127개국을 인신매매 희생자 발생국으로, 그리고 137개국을 이들의 종착지로 밝혀 냈습니다.

인신매매 희생자들은 주로 아프리카와 동유럽 출신이며 이들의 주요 종착지 가운데는 유럽과 북미, 걸프지역 국가 및 이스라엘, 터키, 중국, 일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보고서는 성적 착취를 위한 인신매매가 강제노동을 위한 인신매매 보다 훨씬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마리아 코스타 유엔 마약범죄국장은 각국의 인신매매 대처 노력이 조율되지 않은 채 비효율적이라면서 각국 정부가 사례보고를 위해 더욱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문)

The 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 says human trafficking has affected nearly every country in the world.

The U.N. agency has published a new report identifying 127 nations as sources of trafficking victims, and 137 countries as destinations.

Victims come mainly from Africa and Eastern Europe, while the key destinations include the European Union, North America, the Gulf states, Israel, Turkey, China and Japan.

The report says human trafficking for sexual exploitation is reported much more frequently than trafficking for forced labor.

The agency's director (Antonio Maria Costa) says efforts to counter trafficking have been uncoordinated and inefficient. He is urging governments to try harder in reporting ab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