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간의 관계가 최근 독도를 둘러싸고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고위 특사가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을 방문해, 한국 정부 관리들과 회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무력을 사용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일본 정부의 논란많은  해양 탐사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결단으로 모든 가능한 사태발전에 대처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두나라는 독도에 대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안 경비대 소속 경비정 20여척이 양국간의 갈등 지역인 독도 근처에 배치되어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정부 당국자들은 20일 서둘러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 통상부의 유명환 제 1 차관은  21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차관과 이날 저녁 회담을 가졌습니다. 유명환 차관은 한국 정부는 대치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나  문제를 회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양국간의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두나라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작은 섬,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려던 수로 측량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소 타로 일본 외상은 도쿄에서 한국 정부 지도자들에게 일본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제시한 외교적 제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수로 측량 시기는 오는 6월 열릴 국제 회의때  독도 주변 수역에 대해 한국식 해저 명칭을 상정하려는 한국 정부의 결정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소 외상은 한국 정부가 상정 계획을 철회하면 일본 정부는 이번에 수로 측량을 실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독도로 일본은 다케시마로 부르고 있는 섬을 둘러싼 갈등은 한국인들에게는 지극히 감정적인 사안입니다. 

한국은 일본의 한반도 식민 통치 35년 만인 제 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사람이 살지 않는 섬, 독도의 통치권을 되찾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은 제국 주의 과거를 잊어서도, 또 미화해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한 분노는 소속 정당을 떠나 한국민들을 단결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제 1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한나라당은 정부의 강경입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일본 의원들이 21일, 전범들의 위폐가 안치되어 있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한국인들의 분노는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현 독도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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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A senior Japanese envoy is meeting South Korean officials in Seoul in an attempt to resolve a worsening dispute over an island chain both countries claim. South Korea says it hopes to avoid the use of force but says it is ready for "all scenarios" in its determination to stop Japan from conducting a controversial ocean survey. VOA's Kurt Achin has more from Seoul.

TEXT: Japan and South Korea engaged in hastily scheduled diplomacy Friday, while at least 20 South Korean coast guard ships patrolled the seas around the disputed island chain.

South Korean Vice Foreign Minister Yu Myung-Hwan met Friday evening with his Japanese counterpart, Shotaro Yachi, who arrived in Seoul earlier in the day. Yu said Friday South Korea wants to avoid a confrontation but
cannot run away from the problem.

Japan says that while talks are going on, it will postpone plans to conduct a scientific survey near the tiny islands, which South Korea controls, but Tokyo also claims.

In Tokyo, Japanese Foreign Minister Taro Aso urged South Korean leaders to consider a recent diplomatic offer it made to resolve the issue.

Aso says the timing of the survey is linked to Seoul's decision to propose Korean names for ocean features in the disputed region at a global conference in June. If South Korea drops that proposal, he says, there would be no reason for Japan to conduct the survey at this time.

The dispute over the islands, which Koreans call Dokdo and Japan calls Takeshima, is intensely emotional for South Koreans.

South Korea regained control of the unoccupied islands at the end of World War Two after 35 years of Japanese colonial rule on the Korean peninsula.

South Korea says Japan has not distanced itself from its imperial past, and even glorifies it.

Anger at Japan is unifying South Koreans across the political spectrum. Park Geun-hye, chairwoman of South Korea's main conservative opposition, says her party will support a hard-line stance by the government.

Park says because this is a matter of sovereignty, there is no room for South Korea to make concessions.

Adding to South Korea's anger was a visit by a group of Japanese lawmakers Friday to Tokyo's Yasukuni shrine, which pays tribute to convicted war criminals alongside other Japanese dead. The Japanese lawmakers said the visit was not related to the current disp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