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제 4차 세계물포럼에는 세계 물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국제기관, 환경보호단체, 그리고 사립기관등이 모였습니다. 이 국제회의에서 이들은 전세계의 상당수 국가들이 물부족 사태에 직면하게될 것을 대비해, 현 지구촌 물사정과 미래의 물대처방안 그리고 물의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수 있는 공중위생과 시설등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가운데 몇몇 유럽국가들이 인간의 배설물 제거방식에 관해 이색적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방법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세계 물사용 현황이 크게 바뀌어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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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공중위생관련 시설들에 이용되고 있는 물의 사용량은 수맥만 입방미터입니다.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반도 출신 환경론자들은 물의 사용량을 줄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세계물포럼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변기를 장려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시설은 인간의 배설물을 분리수거해 저장한 뒤 이것을 비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스탁홈 환경연구소의 세실리아 루빈씨는 어떤 기후와 어떤 기술체계를 시용하는지에 따라 인간의 배설물을 위생처리하기 위해서는 2달에서 6달이 걸린다고 지적합니다. 루빈씨는 인간의 배설물을 사용하는 비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특히 소변은 훌륭한 비료로 쓰일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의 소변은 상품화 되어 나와있는 비료의 성질과 다를바 없다고 루빈씨는 말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소변은 약간의 관리와 저장만으로도 이상적인 비료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루빈씨는 이 비료의 사용에 따른 지침서가 있다면서, 이대로만 사용된다면 이것은 아주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료로써 다양한 곡물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제안에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환경론자들과 개발 전문가들은 이런 시설은 원시시대로 되돌아 가는 것으로 위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합니다. 워싱톤 디씨에 소재한 국제 기업들을 비교연구하는 민간 정책기관인, 컴페러티브 엔터프라이즈의 이안 무레이씨는 이 제안에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인간의 배설물을 다루는 일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연유로 사람들은 인간의 배설물을 될수 있으면 없애고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것이 위생시설의 목적이 되어왔다고 무레이씨는 말합니다. 무레이씨는 스웨덴같은 선진국가는 이런 시설을 더 낳은 위생시설을 원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과할수도 있다고 걱정합니다.  무레이씨는 이 제안을 일컬어 또다른 제국주위의 일면이라고 말합니다. 즉, 선진국들에 의해 떠맡겨진 윤리가치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이 많은 문제를 격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배설물을 비료로 전환시키는 시설을 서아프리카에 도입하도록 도왔던 스웨덴의 리누스 도거스코씨는 지난 몇년 동안 이 시설을 사용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시설이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사용될 수 있다는것을 증명했다고 도거스코씨는 강조합니다. 도거스코씨는 세계 각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배설물을 더럽고 위험한 것이 아닌 천연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 많은 곳에서 이 시설을 시험삼아 쓰고있고 서아프리카의 규모로 가는 길목에 서있다고 말하며, 중국에는 이미 100만개가 설치되 있다고 도거스코씨는덧붙입니다. 도거스코씨는 자신의 나라인 스웨덴에 이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것이 미래라고 다시한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