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군 재배치에 관한 미국과 일본 관리들의 최근 협상은 진전을 이뤘지만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양측은 여전히 이전 비용에 관해 의견 차이를 보인반면 논쟁이 되고 있는 미 해병대의 공군 기지 이전에 관한 계획을 마무리 짓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주일 미군의 재배치 조건에 관해 수십억 달러의 차이를 보여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관리들은 일본 측의 부담 비용에 대한 논란이 합의를 가로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국방성은 해병대8천명과 그 가족들을 오키나와에서 태평양의 미국령 섬, 괌으로 이전하는데는 1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정부는 일본이 이 이전 비용의 75퍼센트를 부담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30억 달러를 부담하는 한편 추가로 30억 달러를 미국에 빌려주고 미국이 이를 상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지난 해 미국과 일본 정부는 3월 말까지 협정을 마무리 짓기로 목표를 세웠지만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협상은 느린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절감을 느낀 리차드 로리스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금요일 이틀간의 협상을 끝내고 나오면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이전 비용 문제 하나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로리스 부차관보는 이전 비용 문제는 주요한 사안이기는 하지만 유일한 사안은 아니며 양측은 해결해야할 일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자신들이 또 다른 큰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기노완의 오키나와 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해병대의 활주로가 이 섬의 좀 더 먼 해병대 군 기지로 이전 되게 된 것입니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모두 특히 오키나와 섬의 지역 주민들로 부터 수 십년 동안 주일 미군을 감축하라는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주민들은 저공 군 비행기들의 소음과 위험 그리고 때때로 미군들에 의해 자행되는 심각한 범죄에 대해 불평해왔습니다.

일본과 미국 양측 관리들은 십년 이상동안 진행중인 재배치문제를 마무리짓기를 희망하며 이번에는 워싱턴에서 10일 후 다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문)

The latest set of talks between U.S. and Japanese officials on realigning the American forces in Japan made progress, but failed to reach an agreement. While a disagreement over relocation costs remains, the two allies say they were able to finalize plans to move a controversial Marine air station.

A gap of billions of dollars separates Japan and the United States from agreeing on terms on realigning the American forces here. U.S. and Japanese officials say a dispute over how much of the cost Tokyo will cover is blocking an agreement.

The Pentagon says it will cost $10 billion to move 8,000 Marines and their families from Okinawa to the U.S. Pacific island of Guam. Washington wants Tokyo to pay three-quarters of that.

Japan is offering $3 billion and says it will lend another $3 billion, which the United States will have to repay.

Last year Washington and Tokyo set a goal of concluding a pact by the end of March - but talks to hammer out the details have progressed slowly.

As he emerged from two days of talks on Friday, a frustrated U.S. Deputy Undersecretary of Defense Richard Lawless said the relocation price tag is not the only unresolved issue.

"That's the major one but it's not the only one. We still have other things we have to do," he said.

The two allies did announce they have agreed on another big issue. A U.S. Marine Corps air strip located in the middle of the Okinawan city of Ginowan will be moved to a more remote Marine base on the island.

Both the central Japanese and U.S. governments have faced pressure for decades from local communities, especially on the island of Okinawa, to reduce the American military presence. Communities have complained about the noise, the danger from low-flying military aircraft and serious crimes occasionally committed by U.S. perso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