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작품을 수집하거나 관리하는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조용한 환경속에 학자적인 삶을 원한다면, 전에는 박물관 큐레이터를 능가할 만한 직업도 없었습니다. 큐레이터들은 인도 산스크리트 문학작품들에 열정을 쏟아 부을 수도 있고,  값을 주고 그것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포도주와 치즈가 마련된 파티장에 갈 수도 있고, 고대 북아프리카 누비아의 도자기들이나 수마트라의 거미들, 아니면 다른 그밖의 진귀한 것들을 구하기 위해 어쩌면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법학분야의 학위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변호사라면 더욱 좋습니다.

미국과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국의 큐레이터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수집품을 약탈당했던 개인들이나 박물관들이 자신들의 귀중품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을 때 이 점을 깨달았습니다.

미국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흑인들, 또 자신들의 유물이 자신들의 땅에서 사라지는 것을 모독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그들의 유물을 돌려받기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큐레이터들에게는 새로운 복잡한 골치거리가 생겼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지난 수년간,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는 많은 사람들이 살해된 자살 폭탄공격을 자행했고, 희생자들 가운데는 미국인들도 있다. 피해 생존자들은 보상을 바라고 있고, 하마스는 이를 제공하려 들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하마스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란 역시 갚지 않고 있다.

그래서 테러 희생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사 한명은 이란의 대여로 페르시아 유물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들에 테러분자들의 행위에 대한 댓가로 희생자들에게 이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카코 트리뷴 기사를 인용하면, 이 얼키고 설킨 거미줄은  미국의 여러 문화시설, 박물관들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큐레이터들이 [박물학 강의실에서 그 누구도 우리들에게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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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used to be that for a quiet, scholarly life, you couldn't beat the job of a museum curator. You could indulge your passion for Sanskrit literature and the like and get paid for it! You went to wine-and-cheese parties -- maybe even traveled the world in search of Nubian pots, Sumatran spiders, or whatever.

But these days, you need a law degree to be a curator. Better yet, you need a good lawyer!

Curators in the United States and other Allied countries found this out when individuals and museums whose collections were looted during World War II began demanding their treasures back. And Native Americans, Africans, and others who object to what they consider the desecration of relics removed from their lands want their objects back, too.

And now comes a complex new headache for curators. The Chicago Tribune newspaper explained it, but you have to pay close attention to follow the logic of it all:

For many years, the militant Palestinian organization Hamas has carried out suicide bombings that have killed Americans, among many others. The victims' survivors want compensation, which Hamas is not about to give.

Iran has helped to fund Hamas. Iran's not paying up, either. So a lawyer representing terrorism victims is demanding that museums that hold Persian artifacts, on loan from Iran, turn them over to victims as payment for the terrorists' deeds.

A federal magistrate in Chicago has already upheld one such request of that city's Field Museum of Natural History. Naturally the museum is appealing. To quote the Tribune, this "tangled web has several American cultural institutions under the gun." We can imagine their curators mumbling to themselves, "Nobody in museum-studies class told us about any of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