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를 돌고 있는 미국의 천체 망원경이 보내온 새로운 증거는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들이 죽은 별들의 재에서 솟아나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화염 폭발로 사멸한 별들 주위에서 행성을 만드는 물질들을 찾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기적으로 불에 타 죽었다가 새로운 불사조가 되어 재에서 다시 살아나는 신비의 새에 관한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천문학자들은 행성들이 이와 유사한 일을 할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은 중성자 별이라고 부르는 폭발된 한 별 주위를 관찰했습니다.

이 우주망원경은 별이 폭발하면서  단말마의 고통 끝에 튕겨져 나온 파편들로 구성된 하나의 둥근 원반을 발견했습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 MIT의 천체물리학자 딥토 차크라바티 박사는 이 원반 속의 먼지같은 잡석 조각들이 행성들을 형성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뭉쳐진 것인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반에 관한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이 원반이 젊은 별들에서 볼 수 있는 파편 원반과 흡사하다는 것이며, 천문학자들은 이미 행성들이 이런 원반들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행성들이 이처럼 늙고 죽은 별 주위의 아주 다르고 거친 환경 속에서 죽은 후에 다시 탄생하거나 부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유츄할 수 있다고  차크라바티 박사는 말합니다.

스피처 망원경이 관찰한 중성자 별은 13,000 광년 떨어진 별자리 카시오페이아 속에 있습니다. 이 중성자 별은 한때는 현재의 태양보다 용적이 10배 내지 20배에 달했던 아주 크고 밝은 별이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약 10만년 전에 그 무게 때문에 단말마의 고통 속에 붕괴되면서 천문학자들이 [초신성]이라고 부르는 폭발로 폭파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피처 망원경의 적외선 탐지 장치들은 타버린 별들 주위의 먼지 투성이의 원반의 따뜻한 백열을 감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별들은 붕괴 후에 밀도가 너무 높아서  한 숟가락만 해도 그 무게가 20억톤이나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죽은 별 주위에서 이런 원반을 본 사람이 없지만, 미 항공우주국 천문학자인 찰스 베이크먼 박사는 지난 1992년 중선자 별 주위에서 찾아낸 태양계 밖에서 첫 행성이 발견된 이후, 이런 원반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원반이 [초행성] 폭발 후에 형성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물질들은 우주로 흩어졌지만, 그중의 일부는 떨어져 나간 중성자 별 중력의 인력에서 벗너날만큼 에너지가 충분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은 아래로 떨어져 나와 원반 모양의 구조를 형성하도록 돌고 있을지도 모르며, 이것이 바로 과학자들이 스피처 자료를 통해 찾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베이크먼 박사는 지적합니다.

이같은 사실의 발견은 행성의 형성이 다양한 환경의 모습으로 일어날 수 있는 아주 거친 과정이라는 또 다른 암시라고 베이크먼 박사는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우리의 행성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더 이해하기 위해 행성 형성과정의 폭을 이해하려고 한다고 베이크먼 박사는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견은 과학 잡지 [네이처]지의 4월 6일자에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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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evidence from an orbiting U.S. telescope indicates that planets might rise up out of a dead star's ashes. This is the first time scientists have detected planet-building materials around a star that died in a fiery blast.

Legend tells of a mythical bird that periodically burned itself to death and emerged from the ashes as a new phoenix. Astronomers have found evidence that planets might do something similar.

The U.S. space agency's Spitzer Space Telescope surveyed the scene around a type of exploded star called a neutron star. It found a surrounding disk made up of debris shot out during the star's final death throes. Astrophysicist Deepto Chakrabarty of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says the dusty rubble in this disk might ultimately stick together to form planets.

"Now, a remarkable thing about this disk is that it looks very much like a debris disk seen around young stars, and astronomers already know that planets can form from such disks. So it it possible by analogy that planets could also be forming in this very different, harsh environment around an old, dead star, a sort of birth after death, or renaissance," he said.

The neutron star that the Spitzer telescope observed is in the constellation Cassiopeia, 13,000 light years away, the distance it takes light to travel in that length of time. It was once a larger, bright star about 10 to 20 times more massive than our sun. The U.S. space agency says it probably collapsed under its own weight in its death throes about 100,000 years ago and blasted apart in an explosion astronomers call a supernova.

Spitzer's heat seeking infrared eyes were able to detect the warm glow of the dusty disk surrounding the burnt-out star, which is so dense after its collapse that a spoonful would weigh about two billion tons.

Until now, no one had ever seen such a disk around a dead star, but NASA astronomer Charles Beichman says scientists have been suggesting their possible presence since 1992, when the first planet discovered outside our solar system was detected around a neutron star.

"We think that the disk formed after the supernova explosion. Much of the material exploded into free space, but some of it just wouldn't have enough energy to escape the gravitational pull of the neutron star that was left. It would fall back down and probably was rotating so it formed into a disk-like structure, and that is what we are seeing in the Spitzer data," he said.

Beichman says the finding is another hint that planet formation is a very robust process that could happen in a wide variety of environments.

"We would like to understand the breadth of planet formation processes to understand better how our own planetary system was formed," he said.

This discovery is reported in the April 6 edition of the journal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