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고위관리들이 이례적으로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9일 도쿄에서 열리는 북한의 핵계획 등 안보문제에 관한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일본 관리들은 이번 도쿄 회의가 북한의 핵무기계획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협상하는 공식적인 회의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일 일본에 도착한 북한측 대표들 중에는 6자회담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들어 있습니다. 김계관 부상과 8명의 고위관리들은 샌디아고의 캘리포니아대학이 주최한 학술회의인 [동북아시아 협력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이번의 그의 일본 방문이 6자회담과 관련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6자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 회담 재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미국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이른바 북한 기업들의 위조지폐 제조와 돈세탁에 대한 금융제재 조치를 해제하기 전에는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타니구치 토모히코 대변인은 4일간의 일정으로 9일부터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가 핵확산금지 문제를 포함해 매우 중요한 문제들을 광범위하게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기폭제가 되고, 북한으로 돌아갈 북한 관리들이 다시 6자회담 재개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국무부 차관보도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힐 차관보가 북한의 김계관 부상과 단독 회담을 가질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도 이번 회의에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중국이 중재 역할을 맡아온 북핵문제에 관한 공식적인 6자회담은 지난해 11월부터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북한이 경제원조를 받고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면 핵무기 제조를 중단하기로 한 기존의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North Korea's top nuclear negotiator and other high-ranking officials from the communist state have arrived in Japan for a rare visit. They will be attending an academic conference next week that will discuss Pyongyang's nuclear weapons development and other Northeast Asian security issues.

Japanese officials are stressing that the Tokyo gathering is not a formal session for negotiating efforts to end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s.

Among the North Koreans arriving in Japan Friday are Vice Foreign Minister Kim Kye Gwan, the country's chief negotiator on nuclear issues, and Pyongyang's number two at the United Nations, Han Song Ryol.

The nine officials from Pyongyang are in the country for the North East Asia Cooperation Dialogue, sponsored by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Diego.

Japa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Tomohiko Taniguchi says the four-day conference, which begins Sunday, will discuss a range of what he calls "very important issues," including nuclear proliferation.

"So I hope very much that this is going to create a very good catalyst for the six-party talks to be resumed and North Korean officials, who will come back to their country again convinced of the vital importance to resume the talks," he said.

U.S.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and Pacific Affairs, Christopher Hill, the chief American negotiator to the North Korean nuclear talks will attend the conference. However, U.S. officials say there are no plans for a one-on-one meeting with his North Korean counterpart.

China, South Korea, Japan and Russia are also parties to the six-way talks and will have officials from the previous nuclear negotiations at the conference.

Formal talks on Pyongyang's nuclear programs, hosted by China, have been stalemated since last November. Pyongyang insists it will only resume formal negotiations if Washington lifts financial sanctions imposed on North Korean entities suspected of money laundering and counterfe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