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 이사국들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5개국 외무장관 회담에 앞서, 이란 핵 개발 계획 의혹에 대처하기 위한 안보리 의장 성명서에 합의를 이루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사들은 합의 타결에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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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들은 28일 하루 종일 연쇄 접촉을 갖고 난 후, 3주일 간의 협상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핵 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우라늄 재처리를 중단하라고 이란에게 촉구하는 내용의 안보리 의장 성명 최종 초안을 모든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이란은 핵 무기 능력을 추구하고 있다는 국제 사회의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에미르 존스-패리 유엔 대사는 28일 늦게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존스-패리 대사는 새로운 초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강력한 반대를 극복하는데 성공한다면, 이르면 29일에 표결이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패리 대사는 이르면 29일 오후에 의장 성명이 채택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직은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스-패리 대사는 안보리 전체 회의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의장 성명에 대한 합의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존 볼튼 유엔 대사는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에 머물기 위해 29일로 예정된 의회 청문회 출석을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대부분의 성명서 내용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졌고, 모든 당사국들 사이에 모종의 움직임이 있다면서, 아직도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합의에 임박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볼튼 대사는 아직도 합의를 가로막는 한가지 두드러진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더 이상 자세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장래에 유엔 안보리가 이란에 제재를 부과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도 있는 성명서 문구에 대해 러시아가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다른 외교관들은 말했습니다.

중국 또한 유사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안드레이 데니소프 유엔 대사는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그러나 모든 것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아무 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말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왕광야 유엔 대사 또한 회담이 아직 최종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왕 대사는 모든 5개 상임 이사국들에게 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왕 대사는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5개 상임이사국들이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왕 대사의 그같은 발언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미국은 장기간의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대사는 미국은 그동안 유례가 없을 정도로 유연한 입장이었고, 28일의 회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다면서, 그러나, 다른 나라 대사들이 자국 정부와 입장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8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비롯한 다른 안보리 상임이사국 외무장관들과 전화를 통해 이란 문제에 관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란에게 국제 원자력 기구의 요구를 경청하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아프리카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이란 핵 의혹을 국제 원자력 기구에서 기술적인 수준으로 다룰 것인지 아니면 안보리가 직접 나서야 하는 것인지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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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ve veto-wielding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are rushing to reach agreement on a statement confronting Iran's suspect nuclear program before their foreign ministers meet later this week. Ambassadors are close to an accord.

After a series of meetings Tuesday, the so-called "Perm-five" Security Council members emerged expressing optimism that three weeks of negotiations might finally bear fruit.

Britain and France were distributing to all Council members what they hope will be the final draft of a statement pressuring Iran to suspend processing uranium that could be used in nuclear weapons. Tehran has denied it is seeking a nuclear weapons capability.

As he emerged from the final meeting late Tuesday Britain's U.N. Ambassador Emir Jones-Parry told reporters "we're not quite there yet". But he said a vote could come as early as Wednesday, if the new text succeeds in overcoming staunch Russian and Chinese objections.

"The earliest we could see it adopted would be tomorrow afternoon," said Emir Jones-Parry. "But I'm not sure we're actually on course for that yet, but we'll see. We'll see the reaction. We have to go to the whole Council."

With agreement close, Washington's U.N. Ambassador John Bolton said he was canceling a scheduled appearance before a congressional committee Wednesday to remain in New York.

"We've reached agreement on the bulk of the text, so there was movement on all sides, and now we need to see if we can cross this last bridge, but we're very close," said John Bolton.

Bolton said there is still one outstanding issue blocking agreement. He would not elaborate, but other diplomats have said Russia remains opposed to language in the statement that could be used as a basis for imposing Security Council sanctions on Iran in the future. China has expressed similar concerns.

Russia's U.N. Ambassador Andrey Denisov said he was optimistic about agreement, but cautioned that, in his words "nothing is agreed upon until everything is agreed upon".

Chinese Ambassador Wang Guangya was also cautious, saying "the talks are not yet at the final stage" In a sign of the lingering tensions that have characterized the weeks of negotiations, he called on all members of the P-five to show more flexibility.

"I don't know," said Wang Guangya. "I think we have to be flexible on each of the P-five to make progress."

When asked about the Chinese ambassador's comment, Bolton said the United States was willing to compromise in the interest of bringing the lengthy negotiations to a close.

"We have been incredibly flexible, probably never been more flexible, and we'll see tomorrow, but we have made progress today, made considerable progress today, but other governments are going to have to go back to their capitals, and so we have to wait till tomorrow," he said.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was said to be involved in telephone negotiations on Iran Tuesday with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and other foreign ministers of the permanent member countries.

Meanwhile,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again called on Iran to listen to the demands put forth by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Speaking to reporters on his return from a trip to Africa, Mr. Annan said "the issue in the Security Council really is who should deal with the file, whether it is at the technical level at the IAEA, or whether it should come to the Counc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