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비판자들이 자신을 반미성향으로 묘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서울에서 기업인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이 군사문제로 종종 견해차이를 보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미국과 강력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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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인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자신의 대미 감정이 널리 잘못 인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비판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은 친북좌파 세력도 아니고, 반미성향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노 대통령의 소속정당인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2년 선거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증대하고, 외교, 국방정책에서, 미국으로부터 좀 더 독립적인 자세를 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승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여러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핵무기를 제조하려하는 북한과의 화해를 추구하는 가운데, 미국과의 동맹을 무시하고있다는 비판을 받고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미국과 상당한 입장차이가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3년전 북한의 핵 계획을 종식시키기위해 군사적 방안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미국정부 관리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한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북한에 대한 어떤 군사력 사용에도 강력히 반대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남한이 반대하는 한 , 한반도에서 전쟁은 일어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 1950년의 6.25 전쟁과 같이, 또다시 남침을 감행하는 것을 막기위해, 남한에 약 3만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을 위협으로 보고있는 미국정부와 북한을 매우 가난한 친척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남한정부 사이에는 철학적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종종 견해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단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자신의 개인적 생각과 다를 경우에도 미국정부와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노력하는 등, 대통령으로 의무를 이행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의 위치에 있지않았다면, 이라크 주둔 미군을 돕기위해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하지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이라크 파병에 동의한 것이라면서, 대신 미국측이 요청한 만명에서 3천명으로 파견병력 규모를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파병 한국군은 주로 비전투요원으로, 이라크 재건을 담당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내에서는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다음달 이라크 주둔 병력을 천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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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says critics have unfairly described him as anti-American. He told businessmen in Seoul he views strong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s necessary - even though the two countries have occasional disagreements over military issues.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says his sentiments toward the United States have been widely misconstrued. Mr. Roh tells South Korean business leaders in Seoul that despite what critics may think, he is not a pro-North Korean, anti-American leftist.

The South Korean president and his Uri party won election in 2002 on promises of increased cooperation with North Korea, and greater independence from the United States in setting foreign and defense policy.

Critics accuse him of neglecting South Korea's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as he pursues reconciliation with North Korea, which is attempting to build nuclear weapons in violation of numerous international agreements.

In his comments Tuesday, Mr. Roh made it clear he has very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the United States.

The president says he flatly rejected suggestions by U.S. officials three years ago that efforts to get North Korea to end its nuclear programs might require a military option. He says he took a strong stance against any use of military force against North Korea, in the interest of South Korea's economic stability. He adds there will be no war on the Korean peninsula while the South opposes it.

The United States stations about 30,000 forces in South Korea, to deter North Korea from repeating its 1950 invasion. Many experts say a philosophical difference exists between the U.S. government - which perceives the North as a threat, and South Korea - which tends to view the North as a desperately impoverished relative.

Mr. Roh says he will "never break" with the United States, despite occasional disagreements. He says he has fulfilled his presidential duty to maintain a strong relationship with Washington - even when doing so did not fully agree with his personal views.

Mr. Roh says if he were not president, he would have opposed South Korea's deployment of military forces to support U.S. operations in Iraq. He says he agreed to dispatch the troops to Iraq in the interest of good relations with Washington. However, he says he cut the original U.S. request for 10,000 personnel down to 3,000.

Even though South Korean troops serve mainly in a non-combat reconstruction role in Iraq, the deployment is very unpopular here. Seoul plans to reduce the mission by 1,000 troops next mon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