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고위 당국자들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처형될 위기에 처해 있는 한 아프간 남자를 둘러싼 점증하는 국제적 논란에 대처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 발 일부 보도들은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이번 비상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경제장관은 아프간 주재 미국의 소리 특파원에게, 카르자이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조성된 국제적 관심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둘 라흐만 씨는 15년 전에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지난 주 구금됐습니다. 아프간 당국자들은 라흐만 씨가 다시 이슬람 교로 개종하기를 거부할 경우 사형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Senior officials in Afghanistan have met to address the growing international controversy over an Afghan Muslim who faces possible execution for converting to Christianity.

The emergency meeting convened today (Saturday) after a growing chorus of Western officials expressed outrage over the controversial case. Some reports from the Afghan capital said President Hamid Karzai was taking part in the discussions.

Afghanistan's economic minister, Mohammad Amin Farhang, told our VOA correspondent in Afghanistan that the Karzai administration is well aware of the international attention the case has created.

Abdur Rahman was detained this past week for converting to Christianity 15 years ago. Afghan officials said he could face the death penalty if he refuses to become a Muslim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