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진석 추기경을 포함해 새 추기경 15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가 2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신도들과 가족, 순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미사에서 새 추기경들은 교황 앞에 무릎을 꿇고 추기경 반지를 받았습니다. 존엄성의 상징인 추기경 반지는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갖는 특별한 친교를 의미하고, 교황과의 일치, 교황청과의 유대를 상징합니다.

이날의 미사는 새 추기경들을 위해 열린 두번의 서임 예식중 두번째입니다. 새 추기경들은 24일 첫번째 서임예식에서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 진홍색 작은 모자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서임된 추기경에는 한국과 베네수엘라, 필리핀, 스페인, 가나 등의 대주교들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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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 Benedict has held ceremonies at the Vatican to install 15 new Cardinals from 11 nations, elevating them to - after the Pope - the highest office in the Roman Catholic church.

Saint Peter's Square was filled today (Saturday) with friends, family and pilgrims who came to watch as the pope presented the new "princes of the church" with rings that symbolize their high offices.

Today's ceremony was the second of two installation ceremonies held for the new cardinals. They received their equally symbolic red hats on Friday.

The new cardinals include archbishops from Venezuela, the Philippines, South Korea, Spain and Ghana.

Cardinals in the Catholic church serve as the pope's closest advisers. A conclave of eligible cardinals - those under 80 years old - traditionally gets to choose a successor to the p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