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례 합동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한국에서 7일 동안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적어도 5천 명의 미군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군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 연합통신은 북한은 25일 시작된 이번 훈련을 즉각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이번 훈련을 가리켜 '북침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전쟁 연습'이라고 묘사한 북한 관영 조선중앙 통신을 인용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한미 합동군사 훈련들을 이용해 북한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지만, 미국은 그 같은 북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영문)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have begun their annual joint military exercises despite objections by North Korea.

U.S. military officials say the seven-day exercises in South Korea will include at least five-thousand U.S. troops. It is not clear how many South Korean troops will take part.

South Korea's Yonhap news agency says Pyongyang immediately denounced the start of the exercises (Saturday). The report quoted the North Korean news agency as describing the exercises as "aimed at lighting a detonating fuse at the invasion of the North."

Pyongyang has repeatedly accused the U.S. of using the drills to prepare for an invasion, a claim Washington de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