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카르발라 시에서는 보안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수십만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이 순례행사를 치르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대부분 검정색 옷을 입고 검정색이나 녹색, 혹은 붉은 색 깃발을 흔드는 순례자들이 20일 카르발라 전역을 행진하면서, 주먹이나 쇠사슬로 자신들의 몸에 자해를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아파 순례자들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손자로 지난 7세기에 사망한 [이맘 후세인]을 기리는 40일간의 추모 기간의 끝인 [아르바인]을 기념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시아파 사원에 대한 폭탄 공격으로 연쇄 보복 공격이 촉발됐던 지난 달의 사마라 시의 종파간 폭력 사태 같은 것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 천명의 이라크 경찰과 군인들이 카르발라 전역에 배치됐습니다.

한편, 이라크 당국자들은 바그다드에서 20일 길가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경찰관 2명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바그다드에서 고문과 총격의 흔적이 있는 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Hundreds of thousands of Shi'ite pilgrims are celebrating a religious holiday amid tight security in Iraq's holy city of Karbala. Officials say pilgrims, many wearing black and waving black, green or red flags, streamed through Karbala today (Monday), beating themselves with their fists or with chains.

The Shi'ites are holding ceremonies to mark Arbayeen, the end of the 40-day mourning period for the Prophet Muhammad's grandson, Imam Hussein, killed in the seventh century. Thousands of Iraqi police and soldiers have been deployed around Karbala to guard against the kind of sectarian violence witnessed in Samarra last month when the bombing of a Shi'ite mosque sparked a wave of reprisals.

Meanwhile, Iraqi officials say a roadside bomb attack today in Baghdad killed at least two policemen and a civilian. Police also report six bodies were discovered in the capital, all showing signs of being tortured and shot.